| ▲배우 박해미 남편 황민이 음주운전으로 징역을 받았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음주운전으로 동승한 동료 2명을 죽음으로 몰고간 배우 박해미의 남편 황민에 대한 징역 판결이 나왔다. 박해미 남편 황민의 음주운전 징역 판결 소식에 견미리·혜은이 남편의 근황과 그간 음주운전을 한 연예인들의 처벌 정도가 덩달아 화제다.
배우 박해미의 남편 황민은 오늘(28일) 의정부지법 검찰로부터 징역 6년을 받았다. 검찰은 오늘 오전 의정부지법 형사1부 정우정 판사 심리로 박해미 남편 황민의 음주운전 사고에 대한 재판을 시행했다. 재판 결과 박해미 남편 황민은 징역 6년을 구형받았으며, 법정 최고형에 처해졌다.
| ▲배우 박해미 남편 황민 (출처=채널A 뉴스 유튜브 캡처) |
박해미 남편 황민은 이번 음주운전 사건으로 박해미가 교수로 있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 20대 뮤지컬 배우와 30대 뮤지컬 배우·연출가가 사망했다. 박해미 남편 황민이 징역 6년이라는 무거운 형을 입은 데는 황민의 과거 운전사고 이력에 있다. 이전에 박해미 남편 황민은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적이 있던 것. 이런 까닭에 보태 누리꾼들은 박해미 남편 황민의 '칼치기 운전'도 엄중히 처벌받아야 한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칼치기 운전'은 자동차 사이를 빠르게 추월하는 불법 주행인데, 박해미 남편 황민은 혈중 알코올 0.104% 만취 상태일 때 시속 167km로 칼치기 운전을 해 비극적인 사고를 냈다는 것이다. 아직 황민의 최종 선고를 알 수 있는 선고공판이 12월 12일로 예정돼 있어 그때까지 주의깊게 마무리 단계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배우 박해미 남편 황민 (출처=채널A 뉴스 유튜브 캡처) |
'견미리팩트'로 현재까지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견미리는 이영규와의 이혼 후 재혼한 남편으로 골머리를 앓았다. 견미리 남편은 견미리의 자금이 투자된다는 등의 정보로 사기 행위를 벌이고 주가 조작으로 부당하게 수익을 창출해 징역 4년에 벌금 25억 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에 견미리와 견미리 남편뿐 아니라 견미리 딸 이유비·이다인까지 비난받은 바 있다. 최근 일명 '빛투운동'으로 마이크로닷·비아이·비 등 연예인의 부모가 사기로 돈을 벌었다는 제보가 들어오면서 견미리 남편 사기 사건이 재조명되고 있다. 한편 혜은이 남편 배우 김동현(본명 김호성)도 부동산 사기로 징역 1년 6개월을 받았다.
| ▲황민 징역 선고 후 음주운전을 한 연예인들이 화두에 오르고 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황민 외 최근 연예인 중 음주운전으로 사회적 이슈가 됐던 연예인으로는 한동근, 윤태영, 박채경 등이 있다. 배우 박채경은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해 경찰에 입건됐다. 배우 윤태영은 지난 5월 음주운전으로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하차하며 불명예를 안았다. 또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많은 화제성을 몰고 온 한동근은 뇌전증(간질)이었음에도 음주를 학 운전해 많은 비난을 받았다.
[팸타임스=정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