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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사원에서 회장직까지" 이혜정 부친 이종대 별세, '갓뚜기'급 유한킴벌리 선행 덩달아 화제

이다래 2018-11-28 00:00:00

평사원에서 회장직까지 이혜정 부친 이종대 별세, '갓뚜기'급 유한킴벌리 선행 덩달아 화제
▲이혜정 부친 이종대 유한킴벌리 초대회장(출처=이혜정인스타그램)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지난 27일 부친상을 당했다. 그의 부친은 고 이종대 유한킴벌리 초대회장으로 평사원에서 시작해 최고 경영자 회장직까지 오른 기업인이다. 설립 20년만에 매출 1200배 끌어올리며 아기기저귀와 여성생리대, 훼이셜티슈 등 자체 생산으로 우리나라 화장지 문화 시대를 이끌었다. 이 초대회장은 1995년 유한킴벌리의 초대 회장이 됐으며 1998년 정년 퇴직했다. 국가산업발전은 물론 노사회합과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1978년 대통령 표창, 1980년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했다. 최근 MBC '휴먼 다큐-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딸 이혜정은 "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아버지, 정말 감사하다. 그 분의 인생을 닮고 싶다. 나에게는 살아 있는 교과서 그 자체였다"고 밝혀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했다. 이 초대회장의 딸인 이혜정은 이탈리아 ICIF 요리학교의 요리과정을 수료한 방송인 겸 요리연구가다. 남편은 산부인과 의사이자 의학박사인 고민환이다.

평사원에서 회장직까지 이혜정 부친 이종대 별세, '갓뚜기'급 유한킴벌리 선행 덩달아 화제
▲이혜정 부친 유한킴벌리 초대회장(출처=MBC'휴먼다큐 사람이좋다')

유한킴벌리는 그동안 남모를 선행을 이어가며 '착한기업' 대열로 들어선 기업이다. 유한킴벌리는 매년 생리대, 황사마스크 등 자사 제품을 저소득층에 기부하며 따뜻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부터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해 매년 100만개 이상의 생리대를 기부해오고 있다. 미숙아를 위한 국내에는 없는 초소형 기저귀를 만들어 현재까지 120만 패드를 무상지원했고, 취약계층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황사마스크 총 10만개를 무상으로 기부하는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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