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주에 정전이 발생했다(출처=파주'M'카페 캡쳐) |
파주 지역 정전으로 많은 주민이 피해를 호소하는 가운데 물마저 단수됐다는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끈다.
| ▲파주 정전 피해사례가 늘고 있다(출처=연합뉴스 캡쳐) |
한국전력공사는 오늘 오전 11시 55분부터 경기도 파주시 운정동 일대 아파트 전력 공급이 끊겼다고 밝혔다. 한전은 인근에서 상수도 공사를 하다가 땅속에 있는 전력 공급 케이블을 건드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한전은 조속히 복구하겠다고 밝혔으나 경기도 파주 일대 지역에 정전이 발생하면서 불편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28일 낮 12시쯤 경기 파주시 야당동, 동패동, 상지석동, 목동동, 조리읍 일대에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지금까지 정전지역은 파주시 야당동, 동패동, 조리읍, 상지석동, 목동동과 고양시 지양동, 설문동, 사리현동으로 파악됐다.
파주지역 사람들이 모여있는 인터넷 카페에는 "파주 정전 언제 돌아올까요" "아이 밥줘야하는데 큰일이네요" "저번 여름에도 파주 정전 있었는데 또 다시 발생하다니.." "물도 안나와요" 등의 글이 올라왔다.
| ▲지난 27일 서울 중구에 정전이 발생했다(출처=온라인커뮤니티) |
한편, 지난 27일 오후 10시 40분쯤 서울 중구 서소문로 일대에 정전이 발생해 2시간 만에 복구됐다. 이 정전으로 서소문로 일대 120여 가구가 불편을 겪었으며, 한 때 건물 엘리베이터가 멈추기도 했지만, 타고 있는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한전 관계자는 "케이블 불량으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