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렌시아 FC 소속 이강인 (출처= 이강인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
한국 축구의 미래가 밝다. 올 시즌 만 17세의 나이로 유럽 리그의 1군 무대를 밟은 발렌시아 소속 이강인. 얼마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적한 팀 유벤투스가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주목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 유스리그에서 이강인이 속한 발렌시아와 조별리그로 맞붙은 유벤투스. 당시 팀 유벤투스는 이강인의 열정과 재능을 높이 평가했다. 이에 유벤투스는 이강인 영입에 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유럽 현지에서도 이강인에 대한 찬사가 끊이질 않고 있다. 한 매체에서는 이강인을 향해 '보석같은 선수'라고 칭하는가 하면 발렌시아의 토랄 감독은 "이강인을 확신하고 있다"고 한 인터뷰에서 말하기도 했다. 이강인의 바이아웃(일정 금액 이상의 이적료를 제시하는 타 구단은 소속 구단과의 협의 없이 바로 선수와 협상할 수 있다는 조항) 금액은8천만 유로(한화 약 1023억 원)으로 설정되어 있다.
| ▲FC 바이에른 뮌헨 소속 정우영 (출처= 정우영 인스타그램 캡처) |
이강인과 함께 한국 축구 유망주로 손꼽히는 정우영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군 데뷔전을 가졌다.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후반 36분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은 한국 선수로는 송종국, 박지성, 박주호, 손흥민 등이 있으나 만 20세도 되지 않는 어린 나이에 데뷔한 것은 정우영이 처음이다.
한편, 그리스 아테네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E조 아약스와 아테네 경기에서 한 관중이 화염병을 던져 큰 불길이 솟구치는가 하면 경찰이 원정 팬들에게 폭력을 가하는 사고가 잇따랐다.
|
[팸타임스=신빛나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