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부침은 제사에서나 쓰일 법한 메뉴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다양한 재료로 제대로 만든 두부부침은 훌륭한 밥반찬으로 추천할 만큼 맛있는 메뉴다.
| ▲두부부침은 두부의 고소한 맛과 양념장의 맛을 조화시켜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출처 = 위키미디어 커먼스) |
두부부침은 두부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 더욱 좋다. 너무 간이 안맞는다 싶으면 두부부침 양념장 등을 이용해서 맛을 낼 수도 있다. 다양한 전 종류나 모듬전에 함께 내놓을 수 있을 정도로 매력있는 부침 메뉴다. 그렇다면 두부부침의 매력과 다양한 두부부침 만들기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두부부침 만들기는 생각보다 간단하다. 먼저 재료로 1인분 기준으로 두부 44.6g, 콩기름 1.4g, 소금 0.3g을 준비한다. 양념장 재료로 간장, 참기름, 파, 고춧가루, 깨 등을 준비한다.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물기를 제거한다. 이후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내면 된다.
간장 3스푼, 참기름 1스푼, 고춧가루 1/2 스푼 정도에 다진파와 고추, 깨를 적당히 섞어준다. 이렇게 하면 맛있는 두부부침 양념장이 완성된다. 두부부침은 만드는 방법이 그렇게 까다롭지 않지만 구울 때나 양념의 배합에 따라서 맛이 달라진다. 다양한 맛을 내고 싶다면 이런 부분에 신경을 써서 두부부침을 만드는 것이 좋다.
| ▲두부부침은 부스러지지 않도록 잘 구워내는 것이 중요하다(출처 = 위키미디어 커먼스) |
두부부침에는 기본적으로 간장을 이용한 양념장을 곁들이지만 오리엔탈 드레싱을 곁들여주면 더욱 감칠 맛을 느낄 수 있다. 그렇다면 오리엔탈 드레싱을 이용한 두부부침만들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재료로 두부 1모, 어린잎 채소 1줌을 준비한다.
오리엔탈 드레싱은 간장 2숟갈, 식초 반 숟갈, 꿀 반 숟갈, 참깨 반 숟갈, 올리브오일 4숟갈을 준비한다.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키친타월에 물기를 제거해준다. 여린 잎채소는 찬물에 잠깐 담가 생생하게 살아나도록 해주시고,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준다. 볼에 드레싱 재료를 모두 넣고 잘 섞어준다.
두부는 위의 두부부침 만들기 방법으로 부쳐준 뒤 키친타올에 물기와 기름을 빼준다. 먼저 접시에 두부를 하나씩 보기 좋게 놓고 어린잎 채소를 조금씩 올려준다. 그 위에 오리엔탈 소스를 뿌려주면 맛있는 오리엔탈 드레싱 두부부침이 완성된다.
두부부침을 만든 뒤에는 되도록 빨리 먹는 것이 좋다. 일단 냉장보관을 하지만 여름이나 봄에는 쉽게 쉴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 안에 먹도록 한다. 두부부침은 두부부침 전용 두부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일반 두부를 이용하면 두부가 물러져서 제대로 구워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 ▲두부부침은 간장으로 양념장을 만들지만 다양한 다른 소스를 활용해도 좋다(출처 = 픽사베이) |
두부부침은 밥반찬으로 매우 좋은데 다양한 재료를 넣어서 만들면 더욱 좋다. 맛있는 자신만의 소스를 만들어서 곁들여 먹으면 색다른 두부부침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팸타임스=홍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