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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화드라마] 27일 '최고의 이혼' 연속방송 종영…일본 원작 '열린 결말' 맞을까? 후속은 8부작 '땐뽀걸즈'

이다래 2018-11-27 00:00:00

[월화드라마] 27일 '최고의 이혼' 연속방송 종영…일본 원작 '열린 결말' 맞을까? 후속은 8부작 '땐뽀걸즈'
▲박세완, 이주영 주연 8부작 드라마 '땐뽀걸즈'(출처=KBS2)

일본 원작 드라마 KBS2 32부작 '최고의 이혼'이 오늘(27일) 결방한다. '최고의 이혼'은 '결혼은 정말 사랑의 완성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려냈다.

차태현, 배두나, 이엘, 손석구 열연 '최고의 이혼'은 지난 2013년 일본 후지TV '최고의 이혼'을 원작으로 한다. 11부작으로 방송된 일본드라마 '최고의 이혼'은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한 네 명의 각양각색 이야기를 담았다. 깔끔하고 예민한 남자주인공과 털털하면서도 맹한 여자주인공 두 부부의 이야기를 줄거리로 한다. 원작 결말은 남주인공이 여주인공에게 편지를 보내며 열린 결말로 끝이 난다.

[월화드라마] 27일 '최고의 이혼' 연속방송 종영…일본 원작 '열린 결말' 맞을까? 후속은 8부작 '땐뽀걸즈'
▲오늘(27일) 종영하는 '최고의 이혼'(출처=KBS2)

지난 26일 방송된 27, 28회에서는 강휘루(배두나)와 조석무(차태현)가 할머니 병원에서 다시 만났다. 석무의 말실수로 휘루와 석무의 이혼 소식은 모두에게 알려졌고 두 사람의 이혼은 공식화됐다. 석무를 회사에 사직서를 내고 할머니를 찾았고,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석무에게 할머니는 "끝까지 만들어봐"라며 그의 시작을 응원했다. 휘루는 석무가 집에서 기타를 치는 모습을 보고 안심한 듯 눈물을 쏟아냈다. 이와 반대로 진유영(이엘)과 이장현(손석구)은 다시 합쳤다. 이장현은 버린 반지를 찾아 유영에게 건네며 "남편이 되게 해줘. 아빠가 되게 해줘"라고 눈물의 프러포즈를 전했다. 유영은 축하하러 온 석무에게 "애정은 없지만 결혼은 할거야. 현실적인 선택을 한 것"이라고 고백했다. 서로의 빈자리를 느낀 석무와 휘루가 재결합해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인다.

한편 KBS2 '최고의 이혼' 마지막회는 오늘(27일) 29~30, 31~32회 연속 방송으로 종영한다. 후속으로 오는 12월 3일 오후 10시 박세완, 이주영, 주해은, 신도현 주연의 8부작 드라마 '땐뽀걸즈'가 첫방송된다. 땐뽀걸즈는 구조조정이 한창인 쇠락하는 조선업의 도시 거제에서 '땐'스 스'뽀'츠를 추는 아이들의 성장 스토리를 줄거리로 한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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