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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어학연수, "성공과 실패를 결정짓는 요인 알고 가야해"

권지혜 2018-11-27 00:00:00

캐나다어학연수, 성공과 실패를 결정짓는 요인 알고 가야해

지속되는 취업난으로 어학연수가 필수 스펙 중 하나가 된 뒤, 많은 대학생과 직장인들이 겨울방학 시즌을 이용해 캐나다어학연수, 미국어학연수, 호주어학연수, 영국어학연수 등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투자한 시간, 비용 대비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지 못한 경우가 꽤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성공과 실패를 결정짓는 요인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대학생어학연수, 직장인어학연수를 준비하는 데 대부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스피킹 실력의 향상이다. 이는 영어사용환경이 필수적인데 대도시에서 겨울방학어학연수를 하게 되는 경우 한국인이 많은 곳으로 가게 될 가능성이 높다.

대도시에서 캐나다단기어학연수 과정을 진행했던 박 모(22)군은 "한국문화가 잘 형성되어 있어 별다른 불편함이 없는 생활을 했었다"며 "또한 한국인 친구들이 많아 곤란한 상황에 놓였을 때 많은 도움을 받기 좋았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한국인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다보니 캐나다단기어학연수 중 영어를 많이 사용하지 않게 됐다"며 "이 상태가 지속되면 겨울방학어학연수에 실패할 것 같아 캐나다어학연수비용 손해를 감수하고 소도시로 지역 변경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한국인이 많은 캐나다 도심 어학원을 선택했거나 강사와 1:1 대화가 어려운 분위기, 네이티브를 만나기 힘든 환경, 어학 공부에 부족함을 느끼던 유학생들이 최근 파월리버, 샬럿타운 등 소도시 지역으로 유학지를 변경하는 사례가 급증하는 추세다.

BC주의 파월리버, PEI주의 샬럿타운 등 소도시 지역은 인구비율 대부분 현지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영어사용환경이 조성되고 치안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지역 어학원은 대도시에 비해 소규모로 진행이 되지만 합리적인 캐나다어학연수비용에 강사들과의 1:1 대화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이 주어져 효과적인 영어회화 학습이 가능하다.

수업 외의 시간에는 현지인 친구들과 운동, 종교활동, 취미생활 등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현지인 가족들과 홈스테이를 진행하며 현지 문화, 언어 등을 생활 속에서 습득할 수 있다.

한편, 대학생 및 직장인들은 파월리버, 샬럿타운 등 소도시 어학연수 이후 대도시에서 비즈니스, 인턴쉽, 시험준비반 등의 고급어학과정을 진행하는 것이 캐나다어학연수, 미국어학연수, 호주어학연수, 영국어학연수 등의 성공을 위한 방법이 될 수 있다.

[팸타임스=권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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