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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률이 매우 낮은 암 중 하나인 담도암

이영주 2018-11-27 00:00:00

생존률이 매우 낮은 암 중 하나인 담도암
▲생존율이 매우 낮은 담도암(출처=게티이미지뱅크)

담도는 간에서 분비된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배출되는 모든 경로를 말하며, 쓸개관, 담관이라고도 한다. 쓸개관은 쓸개즙이 생성되는 간 내에서부터 쓸개즙이 최종적으로 배출되는 십이지장까지 이어지는 관이다. 담도암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조기발견이 매우 어려운 암 중 하나로 다른 암에 비해 생존률이 매우 낮은 암이다. 담도암으로 인해 근치적 절제술을 받은 환자들의 생존율이 암병기가 진행되는 경우는 약 30% 정도 이다.

생존률이 매우 낮은 암 중 하나인 담도암
▲황달 증상이 나타나는 담도암(출처=게티이미지뱅크)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담도암

담도암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황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담도암은 지역적, 인종적으로 발병률의 차이를 보인다. 황달 증상이 나타나는 담도암은 종양이 담도에서 십이지장으로 이어지는 부분을 폐쇄해 담즙의 흐름을 막아 혈액 내 빌리루빈 수치가 증가하며 발생하는 황달은 피부와 눈의 흰자위가 노란색으로 변한다. 이외에도 체중감소, 피곤함,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생존률이 매우 낮은 암 중 하나인 담도암
▲대부분의 환자가 말기상태에서 발견되는 담도암(출처=게티이미지뱅크)

수술 후에도 높은 재발률이 나타나는 담도암

담도암은 담도암 증상이 나타나 진단을 받으면 이미 환자의 약 80%는 말기상태로 알려져 있다. 담도암은 환자의 약 25~40%가 수술이 가능하나 수술 후에도 높은 재발률이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담도암의 최선의 치료법은 수술이라 할 수 있다. 절제가 불가능 할 경우에도 항암제, 방사선 치료 등을 활용하여 암의 크기를 줄인 뒤 수술을 시도하고 있다. 담도암 예방을 위해서는 면역력증강,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한다.

[팸타임스=이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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