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견만리', '알쓸신잡', '어쩌다 어른'등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유현준교수와 함께하는 제 2회 TED 토크콘서트가 동탄중앙이음터에서 성공리에 마쳤다.
유현준 교수가 함께한 토크콘서트는 동탄중앙이음터에서 진행이 되었는데 동탄중앙이음터는 부족한 학급 수 해결 및 정형화된 학교 건축물 구조에서 벗어나고자하는 목적으로 설립이 되어 정규수업시간에는 강의실, 도서관을 학생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게 하고, 그 외의 시간에는 시민들도 함께 이용가능 하도록 개방하여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 유현준 교수는 공간의 다양성, 도심 속의 인문학을 해당 분야에 접목시켜 건축가적인 시각으로 풀어 청중들에게 인사이트를 전달하였으며, 도시 건축과 신도시 설계의 관한 국내외 사례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화목하게 하는 건축'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유현준 교수는 아이들이 변화하는 자연을 보고 자랄 수 있는 건축구조가 사회에 반영되길 바라는 의견도 전하기도 하였다.
한편, 200여명의 화성 시민들이 청중으로 참석하였으며,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석하는 화합의 장이 되었으며 참석자 중 40대 비중이 44%로 가장 높았으며 유현준 교수의 주장이 일부 실현된 공간으로 그리고 마을 속에서 동탄중앙이음터가 더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등 강연 내용이 유의미했다/정말유의미했다는 의견이 95%로 다수를 이루었다.
더불어 동탄중앙이음터 조난심 센터장은 "주민들이 많이 참석하고 긍정적인 평가가 다수를 이룬 것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추후 더 유의미하고 유익한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팸타임스=권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