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는 코스닥 상장사 중 유일한 교육장비기업으로, 올해로 상장 21년을 맞이하였다. 이디는 전기전자, 통신, 로봇 ICT관련 교육기관에서 사용하는 기자재와, 연구소에서 사용하는 계측기, 지능형 로봇등을 개발 제조하는 회사이며 현재 교육기자재 제조업체 시장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다.

2018년 3월 이디가 지앤비교육을 인수하면서 교육시장에서는 교육장비기업과 730개의 가맹점을 둔 대형 프랜차이즈 교육기관간의 시너지효과가 크게 기대되고 있다.

특히 지앤비어학원의 경우 우수한 컨텐츠에 도입하여 영어유치원, 국제학교에 가지 않아도, 전국의 학생들이 '모두를 위한 특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모토로 다양한 영어 교육을 진행하는 업체이다. 이러한 지앤비교육에 이디가 참여하면서 더욱 풍부한 컨텐츠로 이용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요구를 만족시키고 있다.

이디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HOYLU와 한국 총판 계약을 맺고 지앤비교육의 디지털 컨텐츠 개발을 시작하였다. HOYLU는 스웨덴 스톡홀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상장기업으로 협업, 소통과 융합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 공급하고 있는 곳이다. 이러한 교육장비 및 개발 등에 이디가 힘을 실어 주면서 지앤비어학원은 발전에 불을 지피고 있다.

18년간 지앤비의 축적된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하면서 문제해결능력과 사고력향상을 위한 토론과 협업위주의 수업으로 진화하고, 그 변화의 중심에 HOYLU의 소프트웨어가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특허 받은 교육 '생각단위-연결질문'으로 영어학습의 열풍을 몰고 왔던 지앤비교육이 어떠한 모습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팸타임스=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