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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초 신발일 수 있는 현대까지 신고 있는 모카신

이영주 2018-11-26 00:00:00

인류 최초 신발일 수 있는 현대까지 신고 있는 모카신
▲ 남성 트랜디한 신발로 신고 있는 모카신(출처=게티이미지뱅크)

모카신은 북미 미국 원주민이 신는 뒤축이 없는 사슴 가죽 구두를 말한다. 아메리카 원주민의 상징 중 하나로 인류 최초의 신발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짚신 형태의 신발이 최초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원형은 1장으로 된 털가죽을 발바닥부터 발등에 걸쳐 보자기로 둘러싼 것과 같이 싸고 가장자리 부분에 작은 구멍을 뚫어 가죽끈으로 꿰어 발목을 묶어 놓은 모양이었다. 구두의 형태가 윗부분을 잘라내고 U자형태로 단단한 방어용 가죽을 대고 구두 밑창도 별도로 만들어 붙이는 형태로 발전하였다.

인류 최초 신발일 수 있는 현대까지 신고 있는 모카신
▲ 정장과도 어울리는 남자모카신(출처=게티이미지뱅크)

인류최초신발이 정말 모카신?

어원의 경우 계통 부족으로부터 온것으로 추정하며 신발의 일종인데 단어 마지막 음절도 신으로 끝나 모카신인 줄 알았다는 말도 있다. 신발 중에서 모카신의 경우 굉장히 만들기 편한쪽에 속하며 가죽 한장과 가죽 비닐과 실, 또는 실 역할을 하도록 가죽을 가늘게 잘라 만들 수 있다. 북미 원주민과 개척자 사냥꾼들에게 쉽게 얻을 수 있는 재료로 약간의 손재주로 만들 수 있는 편리한 신발로 오랜 세월 애용했다.

인류 최초 신발일 수 있는 현대까지 신고 있는 모카신
▲ 따뜻함도 함께 할 수 있는 어그 모카신(출처=게티이미지뱅크)

현대에 들어오면서 쓸모 있어진 모카신

예전 모카신의 경우 밑바닥은 가죽 한장으로 두꺼운 가죽을 쓰거나 밑창을 덧대는 형식도 등장했지만 원조 모카신의 경우에는 내구성이 떨어진다. 당대 기록에는 사냥꾼이나 개척자들이 밤마다 모카신을 수선했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발바닥 보호 효과도 맨발보다 나을 정도로 뾰족한 돌을 밝도 찔리는 것은 막아주지 못했다. 북미 원주민의 짚신과 비슷한 역할을 했으며 쉽게 만든다는 장점보다 내구성의 단점을 보였지만 오늘날의 모카신의 경우에는 튼튼한 밑창으로 갖춘 부츠로 교체되었다.

[팸타임스=이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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