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학년도 국어 영역 홀수형 정답표(출처=한국교육과정평가원) |
'지난해보다 어려웠다', '수능 국어 난이도 최상', '영어도 지난해보다 어려워...'. 말 많던 2019학년도 수능 정답이 오늘(26일) 오후 5시 발표된다. 수능 정답 발표 이후 2019학년도 수시·정시 모집에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 ▲오늘(26일) 오후 2019학년도 수능 정답이 확정 발표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2019학년도 수능 정답 발표일은 오늘 오후 5시다. 최종 성적 발표일은 12월 5일이다. 이후부터 수능 정시 일정이 본격화한다. 우선 오늘 발표되는 수능 정답 확정에 관심이 높다. 지난 15일 수능일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접수된 이의신청은 모두 991건이다. 사회탐구 583건, 국어 150건, 수학 118건, 영어 70건 등의 순으로 이의신청 건수가 많았다. 지난해 수능의 경우 978건 이의 제기 신청이 들어왔다. 출제 오류가 인정된 문항은 없었다.
| ▲2019학년도 수능 국어 42번 문항(출처=한국교육과정평가원) |
올해 수능 영역에서 고난도 문제를 자랑한 국어 영역. '불수능', '역대급 난이도' 등의 평이 나온 국어 영역에서는 31번, 42번 등 항목이 논란이다. 31번 문제는 만유인력에 대한 보기 내용을 이해하고 풀어야 하는 내용이다. 수험생들은 물리학 내용이 엄밀하지 않는 등을 지적했다. 특히 수능 국어 42번 논란도 컸다. 42번은 한 전문가조차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내놓은 정답 4번이 아닌, 3번도 정답이 된다고 주장했다. 대학 교육 수준에서는 42번의 답이 3번도 가능하다는 것. 이에 '수능 국어 복수정답' 등이 연관검색어로 뜨기 시작했다.
| ▲2019학년도 수능 예상 등급컷(출처=네이버) |
지난 주말 이화여대는 2019학년도 수시 논술고사를 실시했다. 연세대 등 일부 대학들도 수시 논술을 마친 상황. 수능 성적이 12월 5일 발표되면 정시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2월 29일부터 2019년 1월 3일까지 가, 나, 다군 등 대학별 정시 모집이 이뤄진다. 현재 대다수 대학의 수시 일정은 마무리됐다. 오늘 확정된 정답이 발표되면 메가스터디, 진학사 등 각 입시업체가 내놓은 미니배치표를 활용해 정시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메가스터디 배치표 따르면 고려대·성균관대 인문·자연 계열 1등급, 건국대 체육교육과·의상디자인학과 등 2등급, 경기대 체육학과·토목공학과 등 3등급이다. 대학별 자세한 배치표는 입시업체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