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주식 현황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 미중정상회담과 G20에 달린 국내증시와 미국 뉴욕·중국 등 해외증시
미국과 중국이 다음달 미중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다. 미중정상회담은 이달 30일(금)부터 다음달 1일(토)까지 열리는 G20정상회담에서는 미중 무역분쟁 등을 두고 미국 도널드 드럼프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이야기를 나눈다. 이를 계기로 미중 무역분쟁이 완만해질지 주목해볼만 하다. 이번주 목요일(29일)에는 ㅇ녀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의사록이 공개될 예정이고, 30일(금)에는 G20 정상회담이 시작돼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의 움직임에 따라 미국증시와 중국증시, 그리고 국내 한국 증시에 큰 후폭풍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G20정상회담과 미중정상회담 외에도 국제유가 하락 등 다른 이슈도 놓쳐서는 안될 것이다.
| ▲미국증시가 미중정상회담에 의해 변동될 예정이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전 주말(2029.40)보다 34.72p(1.67%) 하락한 2057.48이었다. 지난주 코스피 지수 흐름으로 봤을 때 이번주 코스닥 지수 전망은 G20정상회담에서 열릴 미중정상회담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코스피 지수를 살펴보면 미중 무역분쟁 완화 및 미국 통화정책 속도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 한 달 만에 2100선에 오르기도 했다. G20정상회담이 12월 1일(토)에 끝나므로 G20정상회담이 다음주 코스피 지수 전망까지 결정지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25일(토)에 마감한 미국 뉴욕 증시는 하락한 상황이다. 다우지수는 170p 하락했으며 나스닥지수는 7000선 밑으로 거래되며 미국주식시장에서는 최악의 추수감사절을 맞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중국 증시에서도 주가 하락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주 중국 증시는 상하이 지수는 3.72%, 선저성분지수는 5.28% 하락했다. 중국 증시의 주가 하락의 원인으로 애널리스트 등의 전문가들은 민영기업의 채부불이행에 대한 우려, 미중정상회담을 앞두고 미중간의 신경전 및 갈등, 국제유가 하락 등을 제기했다. 중국증시뿐 아니라 아시아 증시 중 말레이시아, 상해 증시도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인해 하락세를 보였다. 유럽증시는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증시는 상승했으나 러시, 영국 증시는 하락했다.
| ▲연말주식투자 시에는 해외뉴스동향을 지켜보는 것이 좋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G20정상회담에서의 미중정상회담이 원만하게 끝날 경우 국내증시 및 미국·중국·유럽·아시아 증시도 다시 상승세 반응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단 국내증시 및 미국·중국·유럽·아시아 증시에서의 주가 상승은 미국정상회담에서 미중 무역분쟁 휴전을 선언하고 미 연준위원들이 우호적인 반응을 보인다는 조건 하에서다. 국내 연말주식도 당분간은 미중정상회담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말에 안전하게 주식사는 법을 알고 싶다면 국내외 뉴스 동향을 꼼꼼히 파악한 후 애널리스트 등의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해보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정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