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M타임스=우지영 기자] 미식가 반려동물 주인은 반려동물에게도 엄선된 재료로 만든 음식을 먹이고 싶은 욕구가 있다. 심지어 이들 중에는 사료의 품질을 확인하기 위해 그것을 직접 먹어보기도 하는 보호자도 있다. 반려동물 식품업체들은 고품질 반려동물 식품을 원하는 소비 트랜드를 고려해 다양한 사료를 개발했다.
'네슬레 퓨리나'는 고기, 채소, 곡물이 들어간 사료 '베네풀'을 공개했다. 베네풀은 홈메이드 기법으로 조리돼 맛과 식감을 동시에 잡았으며 비타민 등 영상소도 놓치지 않았다. 미국 사료협회(AAFCO)는 베네풀을 완전균형영양식으로 인증하기도 했다.
KGC인삼공사는 홍삼 성분을 넣은 건강 사료 '지니펫'을 출시했다. 인삼공사 연구원들은 3년간 연구해 빚어낸 작품이다. 지니펫은 홍삼박, 증삼농축액, 고품질 유기농 원료를 혼합해 만들어 반려동물의 영양 보급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한 반려동물 식품업계 관계자는 "반려동물 보호자들은 맛있는 음식을 반려동물과 나눠 먹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반려동물이 먹을 수 있는 음식에 제한돼 반려동물 먹거리에 더욱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사료는 반려동물의 건강과 연결되는 중요한 요소이기에 업계에서는 기호성이 뛰어나면서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리미엄 사료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망했다.
우지영 기자 wjy@fam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