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업계가 수도권 거주자 1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미래주택설문조사'에 따르면 공원, 산, 호수 등 자연환경이 있는 주택의 경우 평균 7% 가량 금액을 더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15% 이상 지불하겠다는 답변도 10.7%로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의 대부분이 자연이 동반된 아파트를 선호하고 있음을 인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자연을 품은 아파트들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해당 아파트들은 녹지가 풍부한 환경은 물론 도심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일상 생활과 여가 시간의 확실한 구분을 가질 수 있다. 대표적인 예 중 하나는 '오산 스마트시티 금호어울림'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있다.
오산 스마트시티 금호어울림은 오산시의 중심인 양산동 95번지 일대에 위치한 아파트로 지하 1층부터 지상 27층까지 2000여 세대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달 27일에는 창립총회를 개최해 3000여 명 이상의 조합원과 방문객들이 방문하는 등 뜨거운 관심이 이어진 바 있다. 현재 해당 아파트는 2000만 원 상당의 여덟 가지 전자, 가전제품 및 발코니 무상 풀옵션을 기본 상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공급하고 있는 면적은 59㎡, (구25평) 74㎡(구30평) 84㎡(구35평)로 4베이 4룸의 중소형 평형 위주이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은 편이다. 또한 모든 세대는 남향 위주의 배치로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고 있으며, 판상형과 타워형의 적절한 조화로 채광 및 환기가 우수하다. 특히 각 공간 별로는 주방 펜트리, 알파룸, 가변형벽체, 드레스룸, 시스템선반, 계절 창고 등 공간 활용 장소가 함께 마련돼 있다.
스마트시티오산 금호어울림의 가장 큰 장점은 6·3 주택법 개정안을 적용받아 사업 안전성이 높다는 점이다. 이 이파트는 특히 현재 사업 부지(토지)를 97% 확보해 투자 리스크가 매우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마트시티오산 금호어울림 관계자는 "6·3 주택법 개정안을 적용받는 데다 토지가 97% 확보된 만큼 안정성이 높아 실입주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리스크 없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수도권 아파트로 서울과 수도권 주요 도시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우선 스마트시티오산 금호어울림은 지하철 1호선 병점역·세마역·서동탄역 등이 가까운 역세권 아파트로 대중교통 이용이 쉽다. 또 북오산IC·서오산TG·안녕IC·수도권순환고속도로(봉담·동탄)도 차로 10분 이내 이용이 가능하다.
그리고 직주근접형 아파트로 배후 주거수요도 탄탄하다. 오산가장일반산업단지·오산가장제2일반산업단지가 단지와 가깝고 오산가장3일반산업단지가 2020년 상반기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다 동탄1·2신도시, 병점지구, 세교지구 등의 개발호재도 많아 직장인 수요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숲세권 아파트로 맑고 쾌적한 공기를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도 돋보인다. 스마트시티오산 금호어울림은 지역 대표 녹지공간인 독산이 인접해있다. 독산에는 독산성·산림욕장·세마대 등 다양한 사적이 있고 산책로가 단지와 연결돼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오산세마공원과 구봉산 근린공원 등도 단지에 인접해 산책이나 생활 운동을 즐기기에도 편리하다. 오산과 동탄의 더블생활권 아파트로 주거생활도 편리하다.
동탄은 수도권 대표 주거타운으로 백화점·은행·병원·도서관·극장·마트·관공서 등의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평택 고덕신도시, 수원 광교신도시의 생활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교육여건도 좋다. 이 아파트는 양산초·광성초·세마중·세마고 등이 가까운 학세권 아파트다. 한신대학교와 병점 시립도서관 등 교육 관련 기관들도 단지와 가깝다. 공급가는 3.3㎡당 700만원대부터다. 주변 신규 아파트 병점역 아이파크캐슬 분양가가 3.3㎡당 1100만원대를 넘긴 상황이라 가성비가 좋은 아파트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팸타임스=권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