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가슴살은 닭의 부위 중 가장 지방이 적은 부위이며 단백질이 풍부하다. 저지방 고단백 식품인 닭가슴살은 다이어트 식품으로 불린다. 살이 두텁고 윤기가 흐르고 탄력이 있는 닭가슴살이 좋은 닭가슴살이며 살이 너무 흰것보다는 엷은 분홍색이 더 신선하다. 닭가슴살과 유사한 재료로 오리고기를 뽑을 수 있는데 오리고기는 불포화지방이 풍부하여 콜레스테롤수치를 낮춰주며 닭고기는 지방이 없는 고단백식이다.
닭가슴살을 보관할 때는 신선한 닭가슴살을 구입하여 랩이나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보관해준다. 닭털을 제거하여 손질한 닭가슴살을 술이나 생강즙에 재어 30분정도 놓으면 닭의 특유의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 빛깔이 희고 기름기가 없는 닭가슴살은 담백하면서 부드러운 맛으로 소화와 흡수가 잘되어 냉채나 샐러드, 꼬치구이에 이용된다. 단백질이 많은 닭가슴살과 신성한 채소는 비타민이 상승효과를 내어 영양학적으로 균형잡힌 공급원이다.
쇠고기보다도 메타오닌과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여 간장의 기능을 좋게 한다. 날개와 부리 쪽에 가슴을 뒤덮고 있는 부위를 뜻하는 닭가슴살은 백색근섬유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근섬유다발은 부드럽게 일정한 방향으로 뻗어있다. 백색근섬유만으로 구성되어 있어 육즙의 손실이 쉽게 일어날 수 있다. 자칫 퍽퍽해질 수 있어 가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지나치게 단백한 것을 피하고 싶다면 기름이나 소스를 이용하여 조리하여 먹는 것이 좋으며 닭가슴살은 프라이, 구이, 볶음, 찜 등 여러 곳에 이용된다.
[팸타임스=이영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