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골목식당은 포방터시장 맛집 개선을 방영하고 있다(출처=SBS 홈페이지) |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홍탁집 아들로 출연해 무성의한 태도를 보인 권상훈씨의 각서와 깔끔해진 메뉴판이 눈길을 끈다. 골목식당 돈가스집에 백종원 대표가 직접 각서를 쓴 것에 이어 포방터시장 맛집 두 번째 각서다.
| ▲홍탁집 권 씨의 불량한 태도가 논란이 됐다(출처=SBS 홈페이지) |
지난 22일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는 서울 서대문구 포방터 시장에서 홍탁집을 운영하고 있는 모자가 출연, 앞선 편에 이어 불성실한 태도로 백 대표와 시청자들의 분통을 터트렸다.
앞치마를 던지고 밖으로 나갔던 아들은 다시 마음을 굳히고 연습에 몰두했지만 그 결심이 얼마나 갈지는 의심스럽다는 반응 가운데 권 씨가 작성했다는 각서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홍탁집 아들이 직접 수기로 작성한 듯한 각서에는 "1년안에 나태해질 경우 백종원 대표가 가게를 위해 지불한 모든 비용의 5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배상할 것을 약속한다"고 써있다.
이어 '손님께 드리는 약속'이라 쓴 종이에는 "과거를 잊고 정말 열심히 사겠다. 나태해져 보이면 언제든 혼내 달라"고 적혀있다.
| ▲SBS 골목식당에는 백종원, 조보아, 김성주 등이 출연한다(출처=SBS 홈페이지) |
SNS 후기에 따르면 홍탁집 아들에 대해 중국에서 지냈던 과거에 대해 △보이스피싱 △사기 등의 혐의가 제기됐으나 모자는 영업을 접고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최근 포방터시장 맛집을 찾은 한 블로거에 따르면 홍탁집 모자는 영업을 개시했다.
메뉴판에는 닭곰탕, 닭볶음탕 외에 홍어, 막걸리 등은 보이지 않는다. 아직 골목식당 포방터 시장 편이 3회분 남은 시점에 골목식당 홍탁집 아들 권씨의 변한 모습이 담겨있을지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초심을 지키는 게 정말 중요한데 꼭 그 마음 잃지 않으시길" "어머니 마음고생에 눈물이 났어요" "골목식당 포방터시장편 돈까스 맛집도 메뉴 싹 줄였던데 역시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