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출신 우메이마 파티흐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모로코 출신 우메이마가 새로운 친구로 등장했다. 이날 우메이마는 자신의 고향인 모로코에 대해 소개하며 "하루에 다섯번 기도하고 음식은 할랄 아니면 못 먹는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우메이마는 "지금은 여자들이 사회생활을 잘하고 자기 관리도 잘한다. 많이 바뀌었다"고 덧붙이며 히잡 착용 또한 개인의 선택이라며 모로코 문화에 대해 덧붙였다. MC인 딘딘은 녹화 내내 영상에 잡힌 우메이마를 보며 "예쁘다"를 연발했고, 신아영 또한 "자스민 공주 같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방송 이후 실시간검색어에는 모로코를 비롯해 우메이마가 등장하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18세 나이에 한국으로 온 우메이마는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를 졸업한 수재로 알려졌다. 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25세이며 2018 평창올림픽 홍보대사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약한 바 있다. '비정상회담',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뜻밖의Q' 등 방송 출연을 비롯해 현재 직업은 마케팅 매니저로 활동하고 있다. 큰 눈과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로 같은 서울대 출신 '모로코 이하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 ▲우메이마 친언니, 친구들(출처=우메이마인스타그램) |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 우메이마의 친구들 또한 화제다. 첫번째 친구 베티쌈은 산부의과 의사로 우메이마의 친언니이다. 두번째 친구 또한 병리학을 전공한 의사로 남다른 패션 스타일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세번째 친구는 안과 의사로 대대손손 의사 집안 출신으로 밝은 웃음이 매력적이다. 이날 친구들은 남산 야경을 비롯해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남다른 한국 문화를 접하며 신기해했다.
한편 모로코 친구들의 한국 여행기를 담은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