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송어축제, 얼음낚시터 전체 개방

김진아 2017-01-17 00:00:00

[팸타임스=지미옥 기자] 부분 개장됐던 평창송어축제의 얼음낚시터가 전면 개방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평창송어축제는 그동안 따뜻한 겨울 날씨와 비로 인해 얼음낚시터를 폐쇄한 채 12월 31일부터 부분 개장됐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는 축제의 백미는 꽁꽁 언 오대천 얼음 위에서 팔딱이는 싱싱한 송어를 낚아 올리는 것인데 그동안 얼음 두께가 너무 얇아 관광객 안전을 이유로 얼음낚시터를 개방하지 못했다.

최근 날씨가 다시 추워지면서 지난 14일에는 얼음 두께가 안전 기준치인 20센티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보여 완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는 지난해 12월 31일 이후 송어맨손잡기, 어린이들을 위한 실내송어낚시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송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미옥 기자jimi@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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