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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씽씽겨울축제' 포근한 날씨로 수로낚시 행사 개최

김진아 2017-01-09 00:00:00

'자라섬씽씽겨울축제' 포근한 날씨로 수로낚시 행사 개최

[FAM타임스=지미옥 기자] 경기 가평군 가평천 일대에서 진행하는 '제8회 자라섬씽씽겨울축제'가 지난 6일 개막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 1일 개막 예정이었으나 포근한 날씨로 얼음이 얼지 않아 5일을 늦춰 6일 개막했다. '제8회 자라섬씽씽겨울축제'는 내달 2월5일까지 열린다.

올해부터 가평읍상가번영회 축제위원회가 주관해 추진하는 축제는 얼음낚시 대신 가평천에서의 수로낚시로 전환해 열리고 있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차가운 물 속 송어의 움직임을 그대로 눈으로 보면서 낚시 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라고 말한다"고 밝혔다.

특히 수로의 너비가 넓지 않고 무리지어 다니는 송어들의 특성 덕분에 물고기를 찾는데 힘 뺄 필요가 없어 낚시가 더 수월해졌다.

처음 낚시를 하는 이도 적당히 시간만 투자한다면 누구든 송어를 잡을 수 있는 환경이다.

자라섬씽씽겨울축제에 별미는 무엇보다 '송어'다. 잡은 송어는 축제장 내에서 회로도 먹고, 구워도 먹을 수 있다.

캠프마을에서는 옛 선조들의 병기였던 석궁을 직접 만들어 우드버닝 기업으로 이름 또는 그림까지 새겨 넣는 '전통 석궁 만들기'를 비롯해 전통대나무 활, DIY액자, 전통 목검, 우드건 등을 만들어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축제위원회 측은 날씨가 추워져 얼음결빙 상태가 좋아지면 본래 축제인 얼음낚시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미옥 기자jimi@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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