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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 지속 증상인 '만성소화불량' 원인이 되는 질환은?

신효성 2018-11-06 00:00:00

소화불량 지속 증상인 '만성소화불량' 원인이 되는 질환은?
▲소화불량 증상이 심할 경우 음식을 먹는 와중에도 속이 좋지 못하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소화불량 지속 증상은 일상생활을 함에 있어 삶의 질을 상당히 떨어뜨리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평소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지만 소화불량 지속으로 인해 쉽게 먹지 못한다. 소화불량 지속 증상은 보통 먹고 나서 불편감을 느끼지만 심한 정도에 따라 음식을 얼마 먹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속이 좋지 못한 경우가 있다. 이와 같은 경우 만성소화불량인 기능성 위장 장애를 의심해봐야 한다. 기능성 위장 장애는 특별한 원인 질환이 없이 트림, 오심, 위산역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쉽게 완치가 되지 않아 음식 섭취에 있어 상당한 불편함을 겪을 수 있다.

소화불량 지속 증상인 '만성소화불량' 원인이 되는 질환은?
▲기능성 위장 장애는 특별한 원인없이 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기능성 위장 장애에 대해

기능성 위장 장애는 궤양과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궤양형과 가슴이 쓰린 증상이 나타나는 역류형, 복부 팽만감, 트림, 구토 등이 나타나는 만성소화불량 증상이 나타나는 운동장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소화불량 지속으로 내시경이나 초음파 등의 검사를 해봐도 아무런 원인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기능성 위장 장애 중 운동장애형이 가장 많다. 맵고 짠 음식을 섭취하거나 과식, 과음, 과다한 약물 복용이 위 기능을 떨어뜨리며 과도한 스트레스, 우울증 등으로 위기능이 억제되어 증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기능성 위장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약 1/3의 환자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역시 기능성 위장 장애와 함께 특별한 원인이 없는 질환으로 설사, 복부팽만, 속 쓰림, 오심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소화불량 지속 증상인 '만성소화불량' 원인이 되는 질환은?
▲담적증은 침 치료, 뜸 치료, 한약 처방을 통해 치료를 하고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담적증에 대해

한방에서는 만성소화불량으로 인한 소화불량 지속 증상의 원인을 담적증이라고 한다. 담적이란 위장의 외벽 근육층이 독소와 노폐물로 인해 단단하게 굳어지는 것을 뜻한다. 이로 인해 연동운동이 떨어지고 잦은 소화불량 지속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담적증은 평소 식습관이 불규칙하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즐기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다. 담적증 증상은 기능성 위장 장애와 다를 것이 없다. 속쓰림, 복부팽만감, 피로감, 명치통증, 위산역류, 구취, 소화불량 등 다양한 증상이 있다. 담적증 치료는 개인별 체질과 세부증상을 진단하고 위장의 상태에 한약을 처방하며 뜸 치료와 침 치료를 함께 시행하고 있다.

[팸타임스=신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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