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게장은 짭쪼름한 맛으로 한국인의 밥도둑이라고 불리고 있다. 바다를 인근에 두고 있는 지역에 여행을 가게 되면 꼭 들리는 곳이 간장게장맛집이다. 요즘 간장게장맛집은 간장게장을 비롯하여 양념게장까지 푸짐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무한리필 게장집이 많이 생기고 있다. 반면 가정에서 쉽게 간장게장을 만들 수도 있다. tvN '수미네 반찬'에 출연중인 탤런트 김수미는 과거 자신이 판매했던 김수미 간장게장만들기 비법을 '수미네 반찬'에서 대중들에게 전달했다. 김수미 간장게장은 예전 이슈가 되었을 만큼 유명한 간장게장이다. 이제는 김수미 간장게장만들기를 따라하여 집에서도 손쉽고 맛있는 간장게장을 소개해본다.
김수미간장게장만드는법은 다양한 상당히 간단하다. 간장게장재료인 싱싱활 활꽃게와 간장물 재료만 있으면 된다. 간장물재료는 물 2.5L, 황기 4뿌리, 마른 표고버섯 6개, 다시마 5장, 통생강 2개, 통마늘 9개, 대파 뿌리 2개, 대추 5개, 통양파 1개, 사과 1개, 건고추 10개, 월계수 잎 6개, 육수용 멸치, 밴댕이 8마리, 고추씨 2큰술, 통후추 1작은술, 양조간장 300ml, 매실액 2큰술, 사이다 2큰술, 소주 1큰술이다. 수미네게장은 간장게장재료만 준비하면 비교적 쉬운 레시피이지만 간장의 깊은 맛을 내기 위해 오랫동안 달이는 과정이 필요하다. 또한 김수미 간장게장을 완성하고 나서도 3일동안 숙성한 간장게장의 간장만 따로 다시 끓이는 과정을 거친다.
수미네게장의 비법 중 하나는 암꽃게에 있다. 김수미 간장게장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기 전 이날 암꽃게와 수꽃게의 구분법을 공개했다. 김수미는 암꽃게는 배딱지가 둥글게 형성되어 있고 수꽃게는 비교적 뾰족하게 형성되어 구분을 쉽게 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다시마와 황기는 게장을 담글 때 필요한 재료로 비린내를 제거해줄 수 있는 특별한 재료라고 할 수 있다. 반면 김수미 간장게장만들기를 따라할 때 주의사항으로 고추씨는 처음부터 넣는 것보단 나중에 넣어줘야 적당히 칼칼한 맛을 내며 멸치 밴댕이의 경우 오래 끓이면 국물이 탁해지고 텁텁해져 쓴맛이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간장물을 만들 때 20분 이상 넣어서 끓이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팸타임스=윤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