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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대내외 경제 변수가 코스피 시장,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미친다. 미중 무역전쟁 완화, 기준금리 인상설 등 복합적 이유로 원/달러 환율이 요동쳤다. 대형 이벤트인 미국 중간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원/달러 환율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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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대표하는 자유의 여신상(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미국 중간선거는 현(現) 트럼프 정부에 대한 중간 성적표로 비유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다음 재선 가능성 지표로도 활용된다. 현재까지 나온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미국 중간선거 판세는 '공화당과 민주당 간의 치열한 싸움'으로 묘사된다. 공화당은 상원, 민주당은 하원을 장악할 것으로 당초 예상됐다. 최근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면서 막판까지 치열한 전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우위가 축소되면서 '민주당의 하원 장악'도 확실하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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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이미지(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오늘(5일) 오후 1시 기준 원/달러 환율은 천12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0.56%, 6.30 상승한 수준이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지난주 코스피 지수 약세, 미국 기준금리 인상 기조, 뉴욕 증시 등 복합적 이유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 흐름을 이어왔다. 현재 미국의 대형 이벤트인 중간 선거 등을 앞두고 원/달러 환율은 안정세에 들어갔다는 분석이다.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달라질 수 있다. 선거 직전인 오늘 원/달러 환율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이벤트를 앞두고 '눈치 보기'에 들어갔다는 평이다. 선거 결과 트럼프 행정부에 힘이 실리면(공화당 승리) 향후 원/달러 환율도 트럼프 정부 정책에 따라 달라진다. 기존의 보호무역주의 기조, 미중 무역전쟁 등이 이어지면 원화 가치는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동시에 원/달러 환율은 하락한다. 환율이 하락하면 해외 여행족, 유학생들에게는 유리하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