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류는 여성의 갱년기 증상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갱년기를 맞이하는 4~50대 여성들이 즐겨 찾는 과일이다. 석류의 과육은 대부분 씨앗으로 이루어져 있어 석류 먹는법이 불편한 이들은 석류즙과 같은 석류농축액 제품을 통해 석류를 섭취하고 있다. 또한 석류 효능을 확실하게 보기 위해 100%석류즙을 구입하여 섭취하는 이들도 있다. 현재 다양한 석류 효능이 알려지면서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석류의 효능과 부작용을 알아보도록 하자.
'붉은 보석'이라고 불리고 있는 석류는 다양한 효능이 있다. 대표적인 석류 효능에는 여성의 갱년기 증상 완화다. 석류에 함유되어 있는 천연 에스트로겐 성분은 석류즙 등 석류를 섭취함으로써 4~50대 여성의 감소되는 에스트로겐을 대신하여 폐경을 지연시키며 갱년기 증상에 도움이 된다. 또 하나의 석류 효능은 심장병 예방이다. 석류의 성분 중 하나인 푸니크산 성분은 심장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석류를 장기간 섭취하면 신체의 혈액순환이 원할해지면서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나쁜 콜레스테롤이 축적되는 것을 예방하여 혈관 청소 역할도 하여 혈액순환을 원할하게 하여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석류 효능을 보기 위해서 과다섭취를 하는 것은 오히려 석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과다섭취로 인한 석류 부작용은 현기증, 구토, 눈 떨림, 복통, 설사, 메스꺼움, 눈가려움, 호흡곤란, 두드러기 등 다양하게 발생하게 된다. 특히 석류는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함유되어 있는 과일이기 때문에 여성의 경우 과다섭취시 부인병의 발 병위험이 있으며 남성의 경우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남성호르몬에 영향을 미쳐 비만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석류 부작용을 겪지 않기 위해서 생과의 경우 하루 1개 이상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석류즙 등의 석류농축액 제품은 제품에 따른 하루 권장량 또는 1~2잔 정도다. 다만 천식 환자나 자궁근종 환자, 출분제를 복용하는 환자, 임산부, 수유부, 고혈압을 지닌 사람, 수술을 받는 사람 등은 석류를 섭취하기 위해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섭취할 수 있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팸타임스=윤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