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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키워드] 황금주전자, 수억원 보이차까지 양진호 회장 자산 '충격', 경찰 압수수색 포인트는 '군포 창고'

김유례 2018-11-02 00:00:00

[☞핫키워드] 황금주전자, 수억원 보이차까지 양진호 회장 자산 '충격', 경찰 압수수색 포인트는 '군포 창고'
▲양진호 회장 경찰, 자산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양진호 회장과 경찰과의 관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양진호 회장의 자산이 화제다.

[☞핫키워드] 황금주전자, 수억원 보이차까지 양진호 회장 자산 '충격', 경찰 압수수색 포인트는 '군포 창고'
▲지난해 2개 웹하드 업체 현금배당액이 317억원이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포르노로 돈벌고 갑질

양진호 회장이 사과문을 게재했으나 저작권법 위반, 음란물 유포 행위, 전직 직원 폭행 혐의 등의 이슈는 쉽게 잠재워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포르노 졸부로 불리는 양진호 회장의 자산이 주목을 받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양진호 회장의 위디스크와 파일노리는 회원만 1000만 명이 넘는 국내 웹하드 중 1, 2위 업체다. 이들 회사의 지분은 모두 한국인터넷기술원이 100% 가지고 있다. 위디스크를 원영하고 있는 이지원인터넷서비스는 영화, 드라마, 포르노부터 음악, 만화, 소설 등을 유통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10억원, 영업이익은 53억원이었다. 이지원인터넷서비스는 2013년부터 총 182억원을 현금 배당했다. 파일노리를 운영하는 선한아이디는 지난해 영업이익률 25.2%를 기록한 네이버보다 앞서 무려 61%라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선한아이디는 총 135억 원을 현금배당했다. 최근 5년간 2개 웹하드업체의 현금배당액만 317억원에 달하는 셈이다.

양진호 회장이 경영 중인 로봇제작업체 '한국미래기술'은 한국인터넷기술원의 자회사다. 지난 2016년에는 사람이 탈 수 있는 직립보행 로봇 '메소드-2'를 개발했다. 이 회사는 공시의무가 없어 매출 등 재무자료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핫키워드] 황금주전자, 수억원 보이차까지 양진호 회장 자산 '충격', 경찰 압수수색 포인트는 '군포 창고'
▲박상규 기자는 군포 창고를 핵심으로 꼽았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핵심은 군포 사무실"

2일 경찰은 양진호 회장의 압수수색 장소를 십여 장소로 두고 전방위적 수사를 예고했다. 양진호 회장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을 펼친 날 한 매체에서는 지난 2013년 의처증으로 인해 불륜관계로 의심한 대학교수를 150여분 동안 때리고 겁박했으며 부인을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의 전말은 부인의 행드폰이 양진호 회장의 이름 명의로 되어있었고 그것을 양진호 회장이 보고 찾아간 것이다. 사실 대학교수와 양진호 회장 부인은 대학교 동창인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자인 대학교수는 이를 지난 2015년에 고소했지만 검찰은 3~4년간 쥐고만 있었다. 피해를 입은 대학교수는 양진호 회장이 무서워서 해외로 도피를 갔다고 전해진다. 심지어 잔혹하게 보복해놓고 자신이 정신적 상처를 입었다며 양진호 회장은 대학교수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진행했다.

한편, 여론에서는 양진호 회장과 경찰, 검찰 관계에 대해 명확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한 박상규 진실탐사그룹 셜록의 기자는 양진호 회장의 자택 압수수색과 관련해 주방에 있는 황금 주전자, 지하에 있는 수억원대 보이차, 침향 확보해달라"며 "핵심은 로봇이 있는 군포 창고"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거 취재한 기자가 법조 비리랑 연관있다고 했는데 양진호 회장 구속 못하게 막아준 사람은 경찰과 검찰중 누굴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재 양 회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폭행(상해) △강요 △동물보호법 위반 등이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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