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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준이 흉부외과에서 악역이 아니라고 말했다(출처=OBS '독특한 연예뉴스' 캡처) |
'흉부외과'에서 엄기준의 연기가 갈수록 빛나고 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흉부외과'에서 엄기준이 정보석의 제안을 받아들임으로써 극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높였다. '흉부외과'가 더욱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엄기준이 다시는 드라마 촬영을 못 할줄 알았다고 말한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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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된 연기를 선보이는 엄기준(출처=SBS '흉부외과' 캡처) |
엄기준은 지난 9월 열린 '흉부외과' 제작발표회에서 "이번에는 악역이 아니다 이것만으로 만족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악역이 아니라는 사실에 감동했다는 엄기준은 "피고인 이미지가 세서 당분한 드라마를 못할 줄 알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 이후로 들어온 영화나 다른 장르의 캐릭터들이 내가 봐도 '누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역할들이 있어서 스트레스가 있었다"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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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악역연기를 선보인 엄기준(출처=SBS '피고인' 캡처) |
엄기준은 1995년 연극 '리챠드 3세'를 통해 연극배우로 데뷔한 후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 오르면서 연기력을 쌓았다. 이후 '김치치즈스마일' '그들이 사는 세상' '잘했군 잘했어' '히어로' '드림하이' '미스 리플리' '여인의 향기' '유령' '더 바이러스' '골든 크로스' '복면검사' '피고인' '로봇이 아니야' '흉부외과' 등 수 많은 드라마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엄기준은 악역연기로 빛을 발했는데, 특히 지난 2010년 개봉한 영화 '파괴된 사나이'를 시작으로 SBS 드라마 '유령'의 조현민, 그리고 2017년 방송된 '피고인'까지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팸타임스=임채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