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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겨울캠핑 시즌 맞이 차별화된 캠핑여건 제공

김진아 2016-12-08 00:00:00

고흥군, 겨울캠핑 시즌 맞이 차별화된 캠핑여건 제공

[FAM타임스=지미옥 기자] 전라남도 고흥군이 본격적인 겨울캠핑 시즌을 맞아 차별화된 캠핑 여건으로 눈길을 사로잡고있다.

고흥군은 '지붕없는 미술관'으로 불릴 정도로 뛰어난 자연경관으로 캠핑족들에게 인기였다. 특히 굴뚝 없는 지역이라는 이점으로 인해 밤하늘의 별을 어느 지역보다 뚜렷이 볼 수 있어 천체에 관심 있는 캠핑족들에게 유명세를 떨쳤다.

이와 더불어 색다른 체험을 원하는 캠핑족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고흥군에는 국내 최초의 우주전문 수련시설인 국립고흥청소년 우주체험센터와 국내 최초이자 세계 13번째 우주센터인 나로우주센터가 있어 아이들에게 캠핑과 교육체험 두 마리 토끼를 안겨주고 싶은 학부모들의 관심 또한 뜨겁게 쏟아지고 있다.

국립고흥청소년 우주체험센터는 지상 5층, 지하 1층의 우주체험활동관과 228명이 동시에 숙식할 수 있는 지상 6층의 생활관으로 구비됐다.

활동체험관에는 멀티미디어 영상관, 비행사 훈련체험 장비, 무중력우주적응 장비, 우주선조종장비 등 우주에 대한 청소년의 꿈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다양한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국립고흥청소년 우주체험센터 인근에는 해창만 수변공원 오토캠핑장이 있어 우주체험센터를 둘러보고 싶은 캠핑족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해창만 수변공원 오토캠핑장은 간척지 내에 조성한 20,000제곱미터의 수변공원 내에 자리잡고 있다.

넓은 조류지와 바다 사이에 위치해 마치 바다 한가운데에서 야영을 하는 듯한 신비한 느낌을 준다. 총 48면 중 오토캠핑장은 21면으로, 단위 면적이 넓어 텐트 설치가 자유롭다. 또한 1,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이 있어 단체 야영이나 각종 행사를 개최하는 데 유리하다.

이외에도 고흥군에는 득량만 풍광휴식센터, 팔영산야영장, 팔영산 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캠핑장이 있다. 득량만 풍광휴식센터는 장선해변과 맞닿아 있는 소규모 카라반 캠핑장이다. 텐트 설치도 가능하다. 득량만 풍광휴식센터에서 머무는 캠핑족들은 캠핑과 함께 농촌체험, 별자리 관찰, 갯벌체험을 즐길 수 있다.

현재 장선해변 노두길이 복원돼 바닷물이 빠질 때는 장선도까지 데크길로 건너는 체험도 가능하다. 조용함을 원하는 캠핑족에게 추천한다.

팔영산 자연휴양림은 팔영산의 풍광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명품휴양림이다. 굴참나무, 갈참나무, 고로쇠 등 참나무류가 주종을 이루는 천연림 속에서 천혜자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팔영산 자연휴양림은 아이들의 자연학습공간으로 유명하다. 천연림을 비롯한 다양한 식물은 물론, 고라니, 산토끼, 꿩, 노루 등 산동물들을 쉽게 접할 수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미옥 기자 jimi@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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