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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초기증상이 나타났다면 바로 병원에 내원해야 한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일상 중 계속 소화가 잘 안될 때 보통은 소화가 잘 안되는 음식을 먹어 소화불량이 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소화가 안되는 이유로 만성소화불량 외에 췌장염도 생각해야 한다. 지난 30일(화) JTBC 드라마 '뷰티인사이드'에서 극중 김희정이 췌장암으로 죽음을 맞으면서 췌장암 초기증상, 췌장암 증세, 췌장암 말기 증상, 췌장암에 좋은 음식 등을 찾는 사람들이 늘었다. 췌장암은 5년 이상 생존율 5% 미만의 무시무시한 암이다. 하지만 췌장암의 초기증상을 다른 질병과 헷갈려 췌장암을 치료할 수 있는 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췌장암 초기증상과 췌장암 예방을 위한 췌장암에 좋은 음식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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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은 위의 뒤쪽에 위치해 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이자'라고도 하는 췌장은 위의 뒤쪽에 있다. 길이는 약 15~20cm이며 무게는 약 80~100g이다. 우리 신체에서 존재감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췌장은 소화 과정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으 ㄹ한다. 췌장은 아밀라아제, 트립신 등의 소화효소를 분비해 들어온 음식물을 분해하고 소화가 잘 되도록 돕는다. 또한 인슐린과 혈당을 높이는 글루카곤 등 체내 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을 분비해 혈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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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답답하면 췌장암을 의심해야 한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췌장암 초기증상으로 많이 알려진 증세는 '소화불량'이다. 특별히 음식을 많이 먹지 않았는데 계속 소화가 안될 때 췌장암을 의심해볼 수 있다. 또 하나의 대표적인 췌장암 초기 증상은 '황달'이다. 소변이 진한 갈색 혹인 붉은색으로 나온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 췌장암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이 외의 췌장암 초기증상으로는 ▲식욕감퇴 ▲급격한 체중 감소 ▲당뇨병 발병·악화 ▲복부·명치 통증 ▲가슴 답답함 등이 있다. 심한 복통이 왔다면 췌장암 말기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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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에 좋은 음식인 마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췌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름진 음식보다 과일·채소를 자주 섭취해야 한다. 특히 췌장에 좋은 음식, 위를 편안하게 해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췌장에 좋은 음식으로는 양배추, 시금치, 마 등이 있다. 양배추는 항염·항산화작용 효능이 있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가 잘되는 음식, 변비에 좋은 음식으로도 알려져 있다. 또한 양배추의 주성분인 폴라보놀에는 췌장암 발병 예방 효능이 있다. 양배추뿐 아니라 시금치와 같은 녹황색 채소를 많이 먹으면 시금치의 루테올린이 췌장암 세포 형성을 막아 췌장암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마 또한 소화 불량 해소 및 췌장암 예방 효능이 있다.
[팸타임스=정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