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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키워드]박시후 '바벨' 출연, 연예인 지망생 성폭행 혐의 논란에도 재기할 수 있었던 이유는?

김유례 2018-10-31 00:00:00

[☞핫키워드]박시후 '바벨' 출연, 연예인 지망생 성폭행 혐의 논란에도 재기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박시후가 TV 조선 드라마 바벨에 출연한다 (출처=채널A 홈페이지 캡쳐)

배우 박시후가 TV CHOSUN 새 드라마 '바벨'의 주인공으로 낙점된 가운데 그가 연예인 지망생과의 논란을 딛고 재기에 성공한 이야기가 눈길을 끈다.

[☞핫키워드]박시후 '바벨' 출연, 연예인 지망생 성폭행 혐의 논란에도 재기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박시후는 성폭행 혐의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출처=채널A 홈페이지 캡쳐)

내년 1월 방영 예정

박시후는 '바벨'에서 복수를 위해 인생을 내던진 차우혁 역을 연기한다. 차우혁은 재벌과의 결혼으로 인해 인생이 망가진 여배우를 사랑하게 되고 남편의 살인 용의자가 된 그녀 앞에 검사가 되어 마주하게 된다.

박시후가 출연할 것으로 알려진 '바벨'은 KBS2 '화랑', '최고다 이순신'을 연출한 윤성식 감독이 총 연출을 맡았다. 오는 2019년 1월 방영 예정인 이 드라마는 살인사건과 권력의 암투 속에 드러나는 재벌가의 탐욕스러운 민낯을 그려낼 예정이다.

[☞핫키워드]박시후 '바벨' 출연, 연예인 지망생 성폭행 혐의 논란에도 재기할 수 있었던 이유는?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황금빛 내인생' 캐스팅 비화가 밝혀졌다 (출처=채널A 홈페이지 캡쳐)

재기에 성공한 뒷 이야기

박시후는 올 초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과 '러블리 호러블리'에서 수려한 외모와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8년 7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황금빛 내인생 소현경 작가가 박시후를 캐스팅한 뒷이야기를 방영했다. 김묘성 프리랜서 기자는 "이 작품에서 박시후 씨가 맡은 역할은 처음부터 박시후 씨 거였다는 사실을 모두가 인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현경 작가는 주변의 만류와 여론에도 의견을 굽히지 않고 박시후를 캐스팅했다"며 박시후가 제2의 전성기를 맞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소현경 작가와 바벨 박시후가 처음 만난 건 지난 2010년 소현경 작가의 '검사 프린세스'가 그 시작이다. 해당 드라마는 시청률이 높진 않았지만 마니아층이 있어 평이 좋았고 당시 '서변(서인우 변호사) 앓이'로 여심을 흔들었다.

이 일을 계기로 작품으로는 1년만에, KBS에서는 '공주의 남자' 이후로 6년만에 복귀한 박시후는 '황금빛 내인생'으로 연기대상에서 장편드라마 우수상을 받았고 그 또한 수상소감에서 소현경 작가를 언급했다.

한편, 박시후는 지난 2013년 20대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당시 당사자 여성이 고소를 취하했고 박시후는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이후 OCN 드라마 '동네의 영웅'(2016) 출연으로 드라마에 복귀했다. 박시후의 '바벨'도 이전 작품들처럼 사랑을 받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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