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극성을 부리는 불청객인 무좀은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발생한다. 무좀은 발바닥은 물론 발가락 사이, 손톱, 발톱, 옆구리, 겨드랑이 등으로 번진다. 무좀은 확실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재발하기가 쉽다. 무좀은 시간이 지날수록 퍼지기 때문에 치료기간도 길어진다. 무좀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평생 무좀에서 못 벗어나는 악순환을 반복할 수 있다. 무좀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부위에 알맞은 무좀약을 사용해야 한다. 무좀약은 타인의 무좀약추천이 아닌 자신에게 알맞은 무좀약을 사용해야 한다.

곰팡이균에 의해 발생하는 무좀

무좀은 피부의 각질을 먹고 사는 곰팡이균에 감염되면서 발생한다. 무좀균은 땀이 잘 차는 손발톱과 발에 잘 번식한다. 전체 무좀환자의 대부분은 이 부위에 감염된다. 무좀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발생부위다. 무좀이 발생하는 부위에 다라 사용하는 약이 다르다. 그 이유는 약의 형태에 따라 피부 침투력이 다르기 때문이다. 연고형 무좀약을 바를 때에는 무좀이 생긴 부위뿐만 아니라 환부 주위에 넓게 발라야 효과적으로 재발을 막을 수 있다.

손발톱무좀 치료 방법

손발톱무좀약은 딱딱한 손톱과 발톱을 통과할 정도로 약물 침투력이 뛰어난 네일라카 타입의 무좀약을 사용해야 한다. 연고형태의 무좀약으로는 딱딱한 손톱과 발톱을 통과해 무좀균에게 닿지 못한다. 바르는 무좀약으로 무좀치료를 시작했다면 무좀균을 완전히 제가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다. 연고형 무좀약은 기본 4~8주 정도 손발톱 무좀은 기본 24~52주 정도 사용해야 한다.

[팸타임스=이한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