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애플의 신제품 발표 이벤트가 발표됐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지난 30일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애플 언팩(신제품 공개) 이벤트가 개최됐다. 애플은 이 행사에서 새 아이패드 프로와 맥북 에어, 맥미니를 공개했다. 이번 애플 언팩 이벤트는 애플 이벤트 공식 사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되면서 많은 이들의 이목이 애플의 신제품으로 집중됐다. 애플이 공개한 새로운 아이패드프로·맥북에어·맥미니 스펙과 에어팟 2세대의 출시 일정을 알려준다.

▲신형 아이패드프로 (출처=애플 홈페이지 캡처)

아이패드프로 3세대 스펙 및 사양

애플은 10월 언팩 이벤트에서 뉴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했다. 신형 아이페드 프로는 11인치와 12.9인치 모델로, 아이패드 프로 10.5인와 크기는 동일하지만 화면 비율이 커졌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는 '홈버튼'을 없애고 베젤(디스플레이 보호 테두리)과 두께를 줄여 편리성과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페이스 ID를 탑재해 사용자 얼굴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고성능 애플칩 A12X로 속도를 향상시켰다. 이 날 행사에서는 아이패드 옆에 붙어 무선으로 충전 가능한 '애플펜슬2'도 발표됐다. 올초 3월에 애플펜슬 기능이 탑재된 아이패드 6세대 9.7인치를 출시한 바 있다.

▲신형 맥북에어 (출처=애플 홈페이지 캡처)

맥북에어 2018 스펙 및 사양

2018형 맥북에어(맥북에어 2018)은 13.3인치로, 전 모델보다 고해상도의 디스플레이인 '레니타 스크린'을 장착한 저가형 맥북이다. 2018년형 맥북에어의 가장 큰 특징은 '터치ID'라는 지문 인식 기능이다. 이는 지문 인식으로 노트북 잠금 헤제나 에어페이 결제가 가능하다. 또한 2018년형 맥북에어의 스펙은 ▲8세대 인텔 i5 듀얼코어 프로세서 ▲메인 메모리 16GB ▲내장 메모리 최대 1.5TB이다. 특히 이번 맥북에어는 재활용 알루미늄으로 제작해 무게를 전 모델보다 25% 가볍게 제작한 것도 신형 맥북에어의 큰 장점이다. 맥북에어는 2008년 처음 등장했으며 지난 2010년에는 11인치 제품을 출시, 휴대성을 강화한 바 있다.

▲맥미니 (출처=애플 홈페이지 캡처)

저가 맥북에어, 맥미니 스펙 및 사양

이번 10월 애플 이벤트에서는 4년만에 '가장 저렴핸 맥' 맥미니도 공개됐다. 이번 맥미니는 출시 이후 2번쨰 맥미니로, 용량은 64GB이다. 새로운 맥미니에는 인텔 8세대 쿼드코어·헥사코어 프로세서가 적용됐다.

▲에어팟 (출처=애플 홈페이지 캡처)

에어팟 2세대 예상 출시일과 스펙은?

한편 그날 언팩 이벤트에서 '에어팟 2세대'는 공개되지 않았다. '에어팟 2세대' 출시일은 내년 봄일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많다. 아직 '에어팟 2세대'의 정확한 출시일과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다. '에어팟 2세대'에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은 에어팟을 두드리지 않아도 시리에게 명령을 할 수 있는 부분과 잡음 제거, 방수기능, 케이스 디자인, 배터리 효율 등이다.

[팸타임스=정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