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통 등 증상을 수반하는 크론병(출처=게티이미지뱅크)

면역력이 떨어지는 환절기 건강 관리가 필수다. 초기 증상이 쉽게 나타나지 않는 각종 염증성 질환은 다른 장기로 전이될 경우 특히 위험하다. 심근경색, 뇌질환 등 익히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다소 위험한 '만성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 정보를 소개한다.

▲크론병 증상 중 하나로 관절염이 꼽힌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연예인 윤종신도 앓는다는 크론병 증상 "혹시 관절염도?'

입에서 항문까지 이어지는 소화관 전체 중 일부분에서 발생 가능한 '만성 염증성 장질환'을 크론병이라고 지칭한다. 궤양성 대장염과 다른 질환으로, 장의 모든 층에 염증이 침범한다. 대장과 소장이 연결되는 회맹부에 발생하는 경우가 흔하다. 설사, 복통, 식욕 감퇴, 미열 등이 대표적인 크론병 초기 증상이다. 여기에 피부 증상, 포도막염, 관절염 등도 크론병 증상에 속한다.

▲극심한 통증의 크론병 치루(출처=게티이미지뱅크)

크론병 완치 확률, 크론병 통증, 크론병 합병증은?

우리나라 크론병 환자 약 30~50% 가량은 항문 주위의 염증을 앓는다. 크론병 통증은개인별·염증 발생 부위별 다르다. 항문 통증, 복통 등이 심한 경우가 상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약 절반 가량의 환자가 수술을 감행한다. 크론병 합병증으로 천공, 협착, 장폐쇄, 출혈 등이 꼽힌다. 특히 치루는 크론병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합병증 중 하나다. 크론병 치루는 한 번의 수술로 치유되지 않는다.

▲잦은 흡연은 크론병을 야기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크론병 피해야 하는 음식, 식이요법 알아보기

흡연은 크론병 발병을 앞당긴다. 음주, 흡연 등을 자제해야 한다. 당뇨병 등 기타 질환처럼 크론병은 식이요법만으로 치유되지는 않는다. 다만 활동성 염증 반응이 있다면 커피, 탄산음료, 섬유질이 많은 채소 섭취 등을 피하는 편이 좋다. 아울러 유제품, 자극이 강한 향신료, 지방이 많은 고기류 등이 배제된 식단을 추천한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