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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흐름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코스피가 2000선을 회복했다. 이번 주 '심리적 마지노선'인 2000선 아래로 떨어져 주식 시장은 일대 혼란을 겪었다. 10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31일) 코스피 지수는 상승 출발한 뒤 하락과 상승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현재 2000선을 유지하고 있으나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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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이미지(출처=게티이미지뱅크) |
IPO(기업공개)는 비상장기업이 코스피·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기 위한 절차 중 하나다. 해당 기업의 주식을 법적 절차·방법에 따라 투자자들에게 팔고 재무 내용을 공시하는 것이 IPO다. 코스피 약세는 자연스레 하반기 IPO에도 영향을 미친다. 주가 하락이 코스피에 새로 상장하는 기업에 대한 관심도도 낮춘다. 현재 11월 IPO 예정 기업으로 노바렉스, 노바텍, 대보마그네틱, 디자인주식회사, 셀리버리, 엘앤씨바이오(자음 순)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증시 분위기가 좋지 않아 IPO 부담감도 커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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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약세는 IPO에 영향을 미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코스피 약세 탓에 실제 상장을 꺼리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하반기 IPO 등 상장을 철회하는 기업들이 상당하다. 코스피 상장을 준비하던 아시아신탁, 에이치디씨아이서비스, 프라코 등이 공모나 심사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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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약세가 하반기 IPO에 영향을 준다는 진단이 나온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증시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신규 상장사에 대한 관심도도 자연스레 낮아졌다. 특히 코스피 2000선 붕괴 사태를 겪으면서 하반기 IPO 상장을 내년으로 미루는 기업도 나올 수 있다는 전문가 진단이 나온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2020선을 오가는 상황. 미국 금리가 뛰고 뉴욕 증시도 상승하면서 코스피가 다시 2000선 아래로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