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은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라켓 종목의 스포츠다. 셔틀콕을 네트 양판에서 라켓으로 쳐가며 득점을 겨루는 스포츠다. 테니스와 달리 가장 많이 보급된 라켓 종목인 배드민턴은 배드민턴 기초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간단한 배드민턴용품만 있으면 어디서든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상당히 저렴한 스포츠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배드민턴동호회를 다니는 운동인이나 배드민턴선수가 목표인 사람들의 배드민턴용품은 고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배드민턴 기초

배드민턴을 즐기기 위해서는 간단한 규칙만 알면 된다. 배드민턴 기초 상식으로 남녀 단식과 복식 그리고 혼합복식이 이루어져 있다. 단식은 1:1 대결이며 복식은 2:2 대결이다. 총 3게임을 원칙으로 하며 한 게임 당 점수는 21점을 획득한 편이 승리하게 된다. 만약 20:20의 동점이라면 2점을 연속하여 득점한 편이 승리하게 된다. 점수 획득은 상대편으로 서브를 하였을 때 상대방이 공을 받지 못하거나 네트에 걸릴 경우 또는 배드민턴 경기장 밖으로 공이 나갔을 경우 등에 획득하게 된다. 이정도 배드민턴 기초만 있어도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

배드민턴의 꽃 '점프스매싱'

점프스매싱은 배드민턴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테니스에도 스매싱이 있지만 배드민턴의 꽃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속도에 있다. 배드민턴선수의 경우 점프스매싱을 하였을 때 보통 250~260km/h의 스매싱이 오고 가며 좀 더 빠를 경우에는 300km/h에 육박한다. 이 속도를 시간으로 계산해보면 상대편이 점프스매싱으로 공격을 했을 경우 수비수에게 닿기까지는 0.3~0.5초가 걸린다는 이야기다. 일반인의 경우 스트레스 풀기용으로 점프스매싱을 한다지만 배드민턴선수 그 밖에 배드민턴동호회 회원만 되어도 점프스매싱은 위협적인 기술이 될 수도 있다. 취미생활 겸 다이어트 운동으로 배드민턴을 즐길 목적이라면 점프스매싱은 삼가며 서로 멀리 공을 주고 받으며 체력증진 및 다이어트에 목적을 두고 하는 것이 좋다. 배드민턴은 최소 2명이서 같이 해야 하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다른 운동보다 재미있게 운동을 할 수 있다. 점프스매싱과 같은 기술도 좋지만 상대방과 수준을 맞추어 즐기는 배려도 필요한 스포츠다.

[팸타임스=윤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