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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이용 습관은 시력 건강에 유해하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스마트폰, PC 등 인터넷 기기 활용도가 높다. 전자파, 블루라이트로 인한 눈 건강에도 신경 써야 한다. 통상 시력은 나이가 들면서 감소한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20대 백내장 환자'도 있는 등 시력 문제에 연령이 중요치 않게 됐다. 갑작스러운 시력 감소 증상을 느꼈다면 안과를 방문해보자. 눈 질환 중 관련 질문이 많은 백내장 정보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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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력 건강에 중요한 눈(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쉽게 알 수 있는 백내장 초기 증상은 시력 감소다. 한쪽 눈으로 봤을 때 물체가 두 개로 겹쳐 보이는 단안 복시, 시야가 흐릿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근거리는 이전보다 잘 보이게 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글자가 잘 안 보이다가 갑자기 눈에 잘 들어온다면 백내장을 의심하는 것이 좋다. 백내장 원인으로 선천적·후천적 요인으로 나뉜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자궁 내 태아가 감염돼 백내장이 발발하는 경우 등이 전자다. 후자는 나이가 들면서 발생하는 노년 백내장이 가장 흔하다. 전신질환, 눈 속 염증, 외상 등에 의한 백내장도 있다. 아울러 당뇨 합병증, 음주, 흡연 등으로 인한 경우도 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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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건강(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백내장은 천천히 진행된다. 백내장 증상을 감지한 시기는 이미 상당 부분 병이 진행된 경우가 많다.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백내장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 특히 백내장 합병증으로 녹내장이 생기면 두통과 안구 통증도 느낄 수 있다. 녹내장을 방치하면 실명에 이른다. 백내장 초기 치료가 중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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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예방을 위해 주기적인 검진은 필수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백내장을 예방하려면 평소 자외선, 블루라이트 차단 등에 신경 써야 한다. 눈에 외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당뇨 합병증 중 하나가 백내장인 만큼, 당뇨 관리도 해야 할 터. 음주, 흡연 등 신체에 유해한 습관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블루베리, 견과류, 오메가3 가득한 등푸른 생선 등 눈에 좋은 음식도 꾸준히 섭취하자.
[팸타임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