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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열량 식품 '감자', 돼지감자와 비슷한 점은?

박세린 2018-10-29 00:00:00

저열량 식품 '감자', 돼지감자와 비슷한 점은?
▲감자는 불순한 기상조건에서도 잘 자라는 구황식물이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구황작물이란 불순한 기상조건에서도 상당한 수확을 얻을 수 있어 흉년이 들 때 큰 도움이 되는 작물을 말한다. 구황작물은 비황작물이라고도 하며 대표적인 구황작물로 감자가 있다. 감자는 가뭄이나 장마에 영향을 받지 않고 비교적 척박한 땅에서도 가꿀 수 있어 우리나라에서 예전부터 주식대용으로 섭취해오던 작물이다. 최근에는 주식대용 식품으로써는 자리를 뺏겼지만 여전히 간식거리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간식거리용으로 이용되는 감자요리는 감자튀김, 감자전, 감자 샐러드, 웨지 감자 등 다양한 조리법을 통해 우리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저열량 식품 '감자', 돼지감자와 비슷한 점은?
▲감자는 저열량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저열량 식품 감자

저열량 식품인 감자는 영양가는 풍부하여 다이어트 식단에 주로 등장하기도 한다. 감자는 단백질, 철분, 칼륨, 마그네슘을 포함하여 비타민까지 함유되어 있다. 특히 칼륨 성분은 나트륨의 배출을 도와주느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의 혈압조절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감자의 열량은 100G에 63Kcal로 같은 구황작물인 고구마에 절반 정도다. 고구마도 다이어트를 위해 자주 섭취하는 식품이지만 칼로리만 생각해본다면 감자가 더 우수하다고 할 수 있다. 감자로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면 튀겨 만든 감자튀김보다는 쪄서 먹는 것이 좋다. 아무리 저열량 식품이라도 기름에 튀기게 되면 칼로리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저열량 식품 '감자', 돼지감자와 비슷한 점은?
▲돼지감자는 감자와 다른 종이지만 저열량 식품이라는 점과 요리법이 비슷하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돼지감자에 대해

돼지감자는 이름에 감자가 들어 있어 감자종류의 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돼지감자는 감자와는 전혀 다른 국화과 식물로 못생긴 외형에서도 차이를 느낄 수 있다. 돼지감자는 감자와는 전혀 무관한 종이지만 감자와 비슷한 구석이 많다. 감자처럼 저열량 식품이며 국에 넣거나 조림을 만들어 반찬으로 먹는 등의 요리법도 비슷하다. 돼지감자 특징은 이뉼린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당뇨에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다. 이뉼린은 소화액에 분해되지 않고 장으로 들어온 지방과 당을 흡착하는 역할을 하여 당뇨병 예방에 보조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고 한다. 그 밖에도 수용성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을 높여주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며 폴리페놀 등 항산화물질도 풍부해 혈관 속 노페물 제거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팸타임스=박세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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