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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박나래 미니건조기(출처=MBC'나혼자산다') |
지난 26일 MBC '나혼자산다'를 통해 공개된 미니건조기 열풍이 뜨겁다. 방송 이후 해당 제품은 실검을 장악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상표의 직접적인 노출로 과도한 PPL 논란이 일기도 했지만 좁은 설치 공간에 적은 양의 빨래를 돌릴 수 있어 1인가구 및 아이를 둔 가정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박나래가 홍현희, 제이쓴 부부에게 선물한 미니건조기는 'D'브랜드 제품이다. 소량 세탁물을 바로바로 위생적으로 건조시킬 수 있어 자취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건조기 필터는 세제 찌꺼기, 보풀, 먼지 뿐만 아니라 진드기까지 걸러주며 세척이 가능한 탈착식으로 경제적 효율성까지 높였다. UV램프는 건조되는 동안 각종 세균을 제거해 살균효과까지 더했다. 2시간코스인 표준 모드는 두꺼운 다량의 의류를 건조하고 마지막 5분은 자연바람건조로 주름을 방지하고 열기를 식힌다. 같은 코스로 1시간 코스인 소량모드도 있다. 40분 탈취모드는 냄새나 습기 찬 의류를 탈취건조한다. 고효율 PTC 히터 방식으로 별도의 배관이나 배수, 물통 설치가 필요하지 않고 무엇보다 미니사이즈로 좁은 공간, 다양한 실내에서 간단하고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다. 전기료는 2시간 건조에 약 400원 정도다.
하지만 3kg 미니사이즈로 출시된 제품으로 속옷, 수건, 아기옷 등 소량의 빨래만 이용할 수 있다. 용량이 크지 않아 생각보다 많은 양의 빨래를 건조할 수 없다. 히터 방식으로 후면 배기구로 열풍이 나와 주변이 습해질 수 있으며 일정 소음도 유발한다. 일부 소비자의 경우 먼지가 많이 발생해 필터를 자주 바꿔줘야 할 것 같다는 의견도 분분했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