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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등뼈 사이 고기 발라 먹는 재미 쏠쏠…'감자탕'

조현우 2018-10-26 00:00:00

돼지등뼈 사이 고기 발라 먹는 재미 쏠쏠…'감자탕'
▲출처=픽사베이

날씨가 추워지면서 뜨끈한 감자탕에 소주 한잔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감자탕은 돼지등뼈와 감자, 우거지, 깻잎, 들깻가루, 파, 마늘 등을 넣어 얼큰하게 끓여낸 음식이다. 돼지등뼈 사이에 붙은 고기를 발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즉석에서 끓여가며 고기를 발라 먹고 남은 국물에 밥을 볶아 먹는 맛도 별미가 아닐 수 없다. 싸면서도 푸짐한 양으로 서민들에게 사랑받는 음식인 감자탕은 해장국과 야식, 술안주로도 인기가 많다.

■ '감자탕'의 이름은 어디에서?

감자탕은 이름에 대한 다양한 '썰(설)'로도 유명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돼지등뼈와 함께 통감자가 들어가기 때문에 감자탕이라 부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돼지등뼈의 척수를 감자라고 부르는데서 이름이 유래했다는 설과 돼지 등뼈를 부위 가운데 감자라는 부위를 사용해서 끓인다고 해서 감자탕으로 불리우게 됐다는 설이 대표적이다.

■ 감자탕 만들기

감자탕을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돼지등뼈를 손질하고 찬물에 담가 핏물을 제거한 후 초벌로 삶아 불순물을 제거한다.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삶아 미리 준비해 둔다. 된장, 고추가루, 간장, 들깨가루, 참기름, 후추가루, 다진마늘, 생강즙, 청주, 통깨 등 갖은 양념을 이용해 양념장을 만들어 준다. 이후 돼지등뼈와 양념장을 넣고 끓이다가 감자와 깻잎을 넣고 마무리 하면 된다. 맛있는 감자탕을 만들기 위해서 묵은지를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팸타임스=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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