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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일가족 4명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부산 일가족 4명 피살 사건이 발생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있다. 최근 강서구 PC방 살인, 조현병 환자 묻지마 폭행‧살인에 이어 연이어 살인 사건이 발생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주변 증언에 따르면 용의자 신씨와 손녀 조씨는 연인 관계였으며 관계가 안 좋아지면서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 용의자 신씨는 가방 안에 범행 도구를 챙겨 아파트로 들어가는 모습이 CCTV에 담겼고 오후 조씨의 어머니와 할머니가 귀가 했고 이어 조씨의 귀가가 확인됐다. 신씨는 범행 다음날 차량으로 돌아가 질소가스를 챙겨 다시 집으로 돌아가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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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일가족 살인 사건은 헤어진 연인 보복살인으로 추정된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경찰은 다른 일가족은 흉기와 둔기로 살해 됐고 손녀 조씨만 목을 졸라 살해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사건 발생 후 박씨의 사위가 사건 현장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곧바로 경찰은 수사에 나섰다. 아파트 CCTV 영상 등을 확인해 선글라스와 모자를 착용한 신씨가 가방을 든 채 아파트로 들어오는 모습을 포착 했고 가방 안에는 흉기, 전기충격기 등 범행도구가 들어 있었다. 용의자 신씨는 미리 철저한 계획을 세워 범행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사건으로 '부산 일가족 살인사건 용의자 신상공개 해주세요…', '한국은 살인공화국입니까? 안전하게 살고 싶습니다' 등 청와대 게시판에 청원글이 올라오고 있다. 연이은 사건 발생으로 안전에 대한 공포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사건 살인 방식도 점점 잔혹해지고 있어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졌다.
[팸타임스=유화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