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 증상은 열, 피로, 스트레스 등이 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남자 갱년기 증상도 40,50대여성갱년기 증상 못지 않게 발생률이 증가하면서 이에대한 원인, 증상, 치료법 등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갱년기는 생활습관을 바꿔 예방할 수 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40,50대 여성 갱년기 증상

폐경기가 되면 생리주기가 멈추고 △얼굴, 목, 가슴 등에서 열이나고 붉어지는 증상 △잠들기가 곤란하다고 느낌 △피로감 △긴장감 △스트레스 △키가 줄어들고 골절이 발생하는 경우 등의 증상이 있다.

이는 폐경기에 체내 에스트로겐이라는 호르몬이 줄어들기 때문인데 △에스트로겐 단독요법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틴 병용요법 등 호르몬 치료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여성 갱년기 치료

여성 갱년기를 예방하기위해서는 먼저 걷거나 달리기 등 하루에 30분 이상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좋다. 또한 금연, 금주가 이로우며 섬유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낮은 음식 위주로 식습관을 고쳐야 한다.

▲굴처럼 무기질이 다량 함유된 음식이 갱년기 치료에 좋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남자 갱년기 증상

흔히 여성에게만 나타나는 줄 알았던 남자도 갱년기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보통 근육량 및 근력 저하 등의 신체노화, 장기기능과 삶의 질 저하 등이 관찰되는 경우 이를 남성갱년기증후군으로 진단한다.

40,50대여성갱년기 증상과 다른 점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서서히 진행된다는 점이다. 남성은 40대 후반부터 70대까지 남성호르몬 분비가 점차적으로 감소한다. 연령에 따른 원인 외에도 음주, 흡연, 스트레스 등의 환경적 요인이 남자 갱년기 증상을 부추길 수 있다. 이때 남성은 전신 무력감을 호소하거나 지방세포를 형성하는 호르몬 분비가 촉진되면서 배가 나오고 가슴이 커진다.여성 갱년기 증상처럼 골다공증도 동반된다. 이밖에 당뇨, 고혈압, 심혈관 질환과 같은 합병증이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남성 여성 갱년기 치료

칼슘, 인, 미네랄 등을 포함한 무기질이 풍부한 굴, 조개류, 생선을 챙겨먹고 저지방 우유, 떠먹는 요구르트, 곡류, 채소 등 저지방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그밖에 비타민 E를 함유한 음식도 좋다.

반대로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떨어트리는 육류, 치즈, 아이스크림 등의 지방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피해야 한다. 그밖에 남성의 경우 경구제, 주사제, 경피제를 이요해 테스토스테론을 보충하는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부작용은 딱히 없지만 과용하면 과민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팸타임스=김유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