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황미나가 인천 영흥도로 1박2일 여행을 떠났다(출처=tv조선'연애의맛')

당일치기 또는 1박2일 가을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인천 섬여행에 주목해보자. 혼자 여행하기도 좋고 연인이나 가족끼리 떠나도 먹거리, 즐길거리가 많아 남녀노소 오감을 만족시킨다. 최근 TV조선 '연애의맛' 김종민과 황미나도 1박2일 여행지로 인천 영흥도를 선택했다. 인천 가볼만한 곳, 인천 섬여행지를 소개한다.

영흥도

김종민, 황미나가 선택한 인천 섬여행지는 '영흥도'이다. 인천 옹진군 영흥면 속한 이 섬은 서울과 가까운 섬으로 매년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다. 지난 2001년 영흥대교 개통과 함께 뭍과 이어졌으며 인천 앞바다에서 백령도 다음으로 큰 섬이다. 영흥도 해안은 섬 전체가 도로로 연결돼 있어 드라이브 코스를 즐기기 좋으며 갯벌에서 생태체험을 하기도 좋아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 캠핑, 쭈꾸미낚시, 배낚시를 즐기기에도 제격이며 십리포, 장경리, 용담리 해수욕장에서 일몰을 바라보며 가을 산책을 거닐기도 좋다.

▲선재도(출처=인천시블로그)

선재도

선재도는 대부도와 영흥도를 잇는 징검다리 섬이다. 미국 CNN이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섬으로 꼽힐 만큼 빼어난 전경을 자랑한다. 신석기부터 인류 정착 생활이 이뤄졌을 만큼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간조 때만 나타나는 모랫길을 따라 걸으면 측도라는 섬에 당도할 수 있다. 측도는 모세의 길과 비슷하다 하여 '모세섬'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연결된 다리를 통해 선재도로 들어갈 수 있으며 개펄을 벌겋게 물들이는 석양 낙조가 으뜸 전경으로 꼽힌다.

▲승봉도(출처=한국관광공사)

승봉도

인천항에서 1시간 정도면 승봉도에 도착한다. 승봉도는 북쪽으로는 자월도, 서쪽으로는 대이작도를 마주한다. 울창한 소나무숲과 바위절벽으로 빼어난 경관과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한다. 이일레해변, 부두치해변은 은빛 모래사장과 우거진 숲으로 매년 여름이면 여행객들이 몰린다. 주랑죽공원, 남대문바위, 촛대바위, 부채바위 등은 승봉도 가볼만한 곳으로 꼽힌다.

▲월미도(출처=한국관광공사)

월미도

지난 1989년 문화의 거리가 조성된 이래 인천하면 월미도를 떠올릴 만큼 유명해졌다. 휴일엔 각지에서 수십만명의 인파가 몰린다. 카페, 회센터, 테마파크 등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즐비해 여행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킨다.

▲석모도(출처=인천시블로그)

석모도

석모대교가 개통하면서 접근성이 좋아진 석모도는 당일치기나 1박2일 여행지도 떠오르고 있다. 특히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면 석모도 미네랄온천으로 여행객들이 몰린다. 가을여행지로 제격인 석모도자연휴양림과 보문사 등도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된다. 신선한 해물요리도 많아 식도락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팸타임스=이다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