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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농업기술원, 파프리카 재배 해외 신기술 교육 추진

김진아 2016-11-24 00:00:00

[FAM타임스=지미옥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2일 파프리카 수경재배 원조 격인 네덜란드 최신기술을 도입하여 도내 파프리카 재배농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파프리카 재배 및 에너지절감 기술 해외전문가 초빙교육'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교육은 4일동안 도내 파프리카 주산지역인 창원시 마산합포구 수출농가와 합천, 고성 등 현지 교육과 농업기술원이 운영하고 있는 첨단 유리온실 ATEC에서 각각 실시된다.

재배 농가 등 200명을 대상으로 파프리카 재배에 관한 전반적인 기술과 온실 운영에 따른 에너지 절감 방법, 병해충 방제요령 등을 해외전문가로부터 듣게 된다. ATEC에서 실시되는 교육 마지막 날 이론교육에는 국내 작물재배 문제해결 요령과 파프리카 재배 및 착과 기술, 에너지 절감을 위한 난방방법 등이 다루어질 방침이다.

이번 교육을 맡은 강사는 여룬 즈윙클즈(Jeroen Zwinkels, 네덜란드)씨로 지난 89년도부터 파프리카 육묘와 국화재배 등 채소와 화훼재배 전문가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는 네덜란드 파프리카 재배 전문 컨설팅 업체인 Delphy사에서 기술자문을 담당하고 있다. 강양수 농업기술원 원장은 "최근 도내 파프리카 재배기술 수준이 예전에 비해 크게 향상되어 네덜란드 기술을 따라잡고 있지만 최신 기술에 대한 조기도입과 현장 접목은 꾸준히 이루어져야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지미옥 기자 jimi@fam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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