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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태풍 피해로 재난 상황이 발생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태풍 '위투'가 사이판을 강타해 현지인, 여행객들이 큰 피해를 겪고 있다. 초강력 태풍 위력으로 거리 도로가 끊기고 공항 폐쇄 등 섬 전체에 피해가 잇따라 사이판 국제공항 임시 폐쇄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인 여행객 1천여 명이 고립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으며 많은 여행객들이 호텔 객실에 물이 들어오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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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으로 인해 여행객들도 불편을 겪고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또 태풍 재난으로 인해 호텔 객실 추가 비용 등을 지불해야 하는 여행객들이 대체 방안이 없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실시간 댓글에는 "비행장이 빨리 정돈되어 안전히 돌아오시길 바라봅니다…", "현지 주민들도 피해가 많지 않길 바랍니다", "사이판에서 살았던 사람입니다 태풍 정말 무서워요 교민들이 나서서 도와주세요" 등 피해 우려와 응원의 반응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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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6호 태풍 위투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한편, 사이판 현지 상황이 심각해 청와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는 '사이판에 고립된 대한민국 국민을 도와주세요', '태풍으로 인한 사이판 공항 폐쇄.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해요...', '살려주세요' 등 도움의 청원글이 올라오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한국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이 결항돼 불확실한 기다림만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사이판 공항 폐쇄로 운항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팸타임스=유화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