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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위투 예상 경로(출처=네이버 날씨) |
금요일인 오늘(2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천둥과 번개가 쳐,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함을 초래했다. 주말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날씨 변덕에 '주말 여행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특히 태풍 위투 영향으로 사이판 공항이 폐쇄되면서, 주말 해외여형객들의 걱정이 커진 상황. 오늘(26일) 날씨와 태풍 예상 진로, 주말 날씨 등 정보를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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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위투 경로(출처=일본 기상청) |
사이판을 강타한 제26호 태풍 위투가 매섭다. 기상청·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위투는 '매우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분류된다. 오늘(26일) 새벽 기준 위투 위치는 괌 북서쪽 부근 해상이다. 위투 예상 이동 경로는 고마에서 대만, 필리핀 사이 바다를 지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중국 내륙이나 동남아 내륙 지역으로 향한 뒤 소멸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사이판 공항이 폐쇄된 가운데, 대만과 필리핀·중국 등 여행을 고려한다면 태풍 위투 위치를 실시간 파악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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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압골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비는 오후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 경기, 충남 등은 최대 40mm, 다른 지역에는 최대 30mm의 비가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3도, 광주 12도, 부산 14도였다. 낮에는 서울 16도, 부산 20도, 광주 19도 등까지 오르며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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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이미지(출처=게티이미지뱅크) |
서울, 경기 등을 포함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다. 가을비와 함께 요란한 천둥과 번개가 치는 지역도 곳곳에 있다. 오늘(26일) 밤 비는 그치겠으나, 이후 기온이 뚝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비가 내린 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토요일인 내일(27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등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