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기 더 어려운 문신 제거
2018-10-25 00:00:00
문신은 바늘로 피부의 깊은 부분인 진피층에 색소를 넣어 그림이나 글씨를 새겨 넣는다. 피부조직에 잉크를 주입하기 때문에 새긴 모양 그대로 유지될 수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조직에도 변화가 생겨 흐려질 수 있다. 문신 제거는 부작용이 발생했을 때 필요할 수 있다. 일정한 시간이 지나도 붉은 반점이나 가려움증이 사라지지 않는 경우 체질에 맞지 않는 색소로 알레르기 반응이 생길때 이다.
문신 제거 어떻게 이뤄질까
최근 자신의 개성을 돋보이게 하거나 무언가를 기념하기 위해 문신을 하는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문신을 없애고 싶은 사람들도 있다. 문신 제거는 진피층에 있는 다양한 크기의 색소입자를 없애야 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다. 레이저로 색소입자를 부수면 우리 몸의 면역을 담당하는 대식세포가 색소입자를 포식함으로써 문신이 지워지게 된다. 치료 속도를 높이려면 치료강도가 올라가게 된다. 더욱 강력한 레이저 에너지가 필요하다.
문신 제거 부작용
문신 제거시 레이져의 사용으로 인해 고온 탓에 물집, 화상이 생기거나 하얗게 탈색되는 경우가 있으며 조직이 손상돼 흉터가 남을 수 도 있다. 문신하는 과정에서 이미 흉터가 생긴 경우도 적지 않다. 문신제거 후 각질이 일어나면 보습을 해주고 자극을 피해야 한다. 물집이 생겼다면 터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병원에서 상태를 점검받고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 한다. 문신을 제거 할때는 빨리 지우는것 보다 안전하게 지워나가야 한다.
[팸타임스=박혜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