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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활공랜드(출처=한국관광공사) |
가을 색채가 진해졌다. 금요일인 내일(25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뒤 기온이 떨어진다는 예보가 전해졌다. 10월의 마지막 주말, 가을 여행 채비를 서둘러야겠다. 늦가을과 초겨울 사이 여행지로 경상북도 문경을 추천한다. '문경 사과축제'도 열려 주말여행지로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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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구(舊) 가은역(출처=한국관광공사) |
영화 <건축학개론> 두 주인공이 가을 기찻길을 걷는 장면. 영화 흥행으로 당시 '가을 기찻길 걷기 여행'이 인기를 끌었다. 올해 가을 감성 가득한 문경 가을 여행지로 '구(舊) 가은역'을 추천한다. 지난 1955년 개통 이후 2004년 폐선되기까지의 역사를 고스란히 볼 수 있다. 가은선은 무연탄 개발을 위해 산업철도로 건설됐다. 현재 문경 관광객들을 위해 레일바이크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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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사과(출처=한국관광공사) |
경북 문경은 '사과 도시'로도 유명하다. 가을 제철에 먹는 문경 사과의 단맛은 일품.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문경 사과축제 2018'은 이번 주말인 28일까지 진행된다. 달콤한 사과를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한 기회. 경북 가을여행 코스로 문경 사과축제장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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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약돌한우타운 요리(출처=한국관광공사) |
맛집을 빼놓고 경북 가을 여행을 설명할 수 없다. 방송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문경 맛집으로 고기 요리 전문 문경식당과 새재할매집, 한식집 하초동과 백두산가든, 마당바위, 쌈밥 전문의 옛날영양돌솥쌈밥 등이 꼽힌다. 문경 시내, 시청 인근에도 맛집이 많다. 아울러 문경약돌한우타운에서 먹는 육류 요리도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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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패러글라이딩(출처=한국관광공사) |
경북에서도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 있다. 경북 문경 활공랜드에서 나는 패러 글라이딩은 청명한 가을 하늘에서 누릴 수 있는 여행 코스다. 특히 굽이치는 산 곳곳을 둘러볼 수 있는 자연환경 덕에, 문경 패러글라이딩 인기는 상승 중.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활공랜드가 운영되는 만큼, 이번 주말 나들이 코스로 '문경 패러글라이딩'을 추천한다.
[팸타임스=김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