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나도 몰랐던 보험금을 확인하려면 보험회사에 연락해서 본인조회를 하거나, 보험 계약과 동시에 받아두었던 증권들을 일일이 찾아보는 등 는 등 복잡한 절차를 밟아야 해 보험 가입자들의 불편이 컸다. 하지만 '내보험 찾아줌', '굿리치', '내보험다보여'와 같은 보험금통합조회시스템을 이용하면 보험금 확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 보험금 지급신청도 할 수있다. 간편 조회만으로 187만건, 2조 1천억원, 1건평균 115만원 수준의 숨은 보험금이 청구되었다. 지금은 해당 사이트를 이용해 숨은 보험금을 확인하고 보험금을 청구하려면 해당 보험회사 콜센터나 계약 담당 설계사에게 연락하는 등 따로 절차를 밟아야 하지만, 서비스를 점차 개선해 관련 시스템을 구축해 청구 절차를 간소화, 유선상담 후 보험금을 청구하고싶은 가입자를 위한 콜백서비스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방법을 알았다면 절차를 밟고 숨은 중도, 만기 보험금을 되찾자.
'내보험 찾아줌'에서 서비스 하는 내용은 일반적으로 보험 가입내역, 생명보험 및 손해보험 가입내역, 미청구 보험금 내역 등이 확인가능하다. 보험 가입 내역은 조회 신청일 현재 조회 대상자가 계약자, 피보험자로 되어 있는 보험계약의 내역(주계약 기준)을 확인할 수 있다. 보험회사명과 상품명, 증권(계좌)번호, 계약 상태, 계약관계, 보험기간, 모집점포, 전화번호 등이 확인 가능하다. 생명보험 및 손해보험 가입내역도 한 눈에 볼 수 있다. 하지만 우체국 보험이나 조합 공제등은 조회되지 않는다.
[팸타임스=김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