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과일 대표주자 단감은 여러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다(출처=픽사베이)

가을과일의 대표주자 단감이 제철을 맞아 다양한 효능이 눈길을 끌고있다. 단감은 그냥 먹어도 좋지만 곶감으로 가공하기도 하고 다양한 요리로 만들어 즐길 수 있는 과일이다. 제철인 10월을 맞아 단감의 효능과 활용법을 알아보자.

▲ 단감은 10월 중순부터 11월 까지가 제철이며 비타민C가 많아 감기예방에 좋다(출처=픽사베이)

단감의 효능 및 단감 칼로리(감 칼로리)

단감은 항암효과 뛰어나고 비타민 C가 레몬의 1.5배로, 감기에 예방에 효과적이라 환절기 감기환자가 많은 가을에 먹으면 좋다. 또한 감의 적황 색소에 많이 포함돼 있는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데 비타민 A가 눈의 피로와 숙취해소에 도움을 주며, 콜레스테를 수치를 낮추는 좋다. 특히 단감은 100g에 44kcal로 낮은 칼로리를 자랑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게다가 단감에 풍부한 펙틴은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을 흡착해서 체외로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이 외에도 감은 피로회복에 탁월하며 아토피나 알레르기 피부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고, 알에 들어있는 베툴린산이 암세포자살을 유도해 암을 예방하고 종양의 크기와 전이를 막아주어 항암치료를 하는 사람들에게 좋다.
그러나 단감을 과잉 섭취하면 탄닌이라는 성분때문에 변비를 일으킬 수 있으니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 단감은 생으로 먹어도 좋지만 곶감으로도 즐길 수 있다(출처=픽사베이)

단감의 다양한 활용법과 보관법

단감은 생으로도 많이 섭취하지만 곶감으로 가공하여 즐길 수 있다. 곶감은 단감을 말려서 만들었기 때문에 수분이 증발하면서 각종 영양성분이 농축되어 있어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에도 좋고 감기 예방 뿐만 아니라 만성 기관지염에 걸린 사람에게도 좋다.
곶감 뿐 아니라 단감으로 감식초,단감장아찌 등 다양한 단감요리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단감을 보관할 때는 온도가 높으면 과육이 쉽게 무를 수 있기 때문에 비닐봉지에 밀봉하여 저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팸타임스=임채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