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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서구PC방 살인에 대한 분노가 아직도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가해자 김성수가 심신미약으로 감형될 수 있다는 사실에 격분한 국민들은 청와대 국민청원 백만 명 돌파로 그 분노를 표했다. '강서구 피시방 살인 사건. 또 심신미약 피의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국민청원 게시글에는 "나쁜 마음 먹으면 우울증 약 처방받고 함부로 죄를 저지를 수도 있다"며 "지금보다 더 강력하게 처벌하면 안될까요?"라며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가해자에 대한 엄중 처벌을 요청했다. 이 게시글은 어제(23일)을 기준으로 백만 명이 넘었으며, 오늘(24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참여인원은 104만2782명을 기록했다. 또 다른 국민청원으로는 '김포맘카페', '구하라사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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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해자 여자친구도 국민청원을 호소한 바 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피해자 여자친구 또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청원 동의를 호소한 바 있다. 피해자 여자친구는 "앞으로 이와 같은 비슷한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우려하고 염려해 여러분께 간절히 부탁드린다"며 페이스북에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국민청원 링크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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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생이 공범이라는 의혹에 김성수 어머니는 부인했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한편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의 가해자인 김성수의 어머니 인터뷰 내용이 퍼지면서 국민들의 분노를 부채질하고 있다. 오늘자(24일)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김성수의 어머니는 '강서구PC방살인 가해자 동생 공범 의혹'에 대해 "안 한 일까지 했다고 하면 어떡하나"고 부인했다. 당시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현장에 있던 CCTV 영상에는 김성수 범행 당시 김성수 동생이 피해자 알바생의 팔을 붙잡는 모습이 비춰져 김성수 동생이 공범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그러나 경찰은 동생을 공범으로 입건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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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서구 PC방 살인 피의자는 정신 감정을 받을 예정이다 (출처=게티이미지뱅크) |
강서구 PC방 살인 피의자 김성수는 지난 14일 강서구의 한 PC방의 아르바이트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성수는 강서구 PC방 살인 피해자의 얼굴과 목, 손 등을 30회 이상 찌른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자를 담당했던 이화여대부속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임상조교수 남궁인 의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피해자의 상황을 자세히 적어 그 글이 화제가 됐다. 또한 김성수의 신상 정보가 공개되면서 김성수 키, 목 문신, 졸업사진, 김성수 조선족, 김성수 동창 등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강서구 PC방 살인이 조선족에 의해 일어난 것이라는 소문도 돌았다. 가해자 김성수는 현재 공주 치료감호소로 옮겨진 상태며, 길게는 한달 동안 정신 감정을 받을 예정이다.
[팸타임스=정지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