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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미디어) |
연일 차가운 아침 공기와 따뜻한 오후 날씨 사이의 일교차가 큰 환절기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을 철에 우리 피부의 수분 밸런스는 깨지기 쉽고, 쌀쌀한 날씨로 인해 난방기를 사용하게 되면 실내 습도가 낮아져 피부도는 더욱 건조해지게 된다.
그렇다면 건조한 가을 날씨에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완벽한 메이크업을 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전지현을 한류스타 반열에 오르게 한 '별에서 온 그대' 촬영과 함께 청담동 뷰티살롱으로 알려진 '위드뷰티살롱'의 메이크업 담당 노혜민 부원장에게 환절기 피부관리 방법에 대한 조언을 구해보았다.
▲ 어떤 메이크업이든 튼튼한 기초가 필수 - 피부 수분 충전을 위한 1일 1팩 추천
가을철 피부 트러블의 가장 큰 요인은 심한 일교차이다. 따뜻했다가 차가워진 피부는 팽창과 수축을 통해 수분을 잃게 되고 피부가 건조해져 속 당김 현상을 느끼게 된다. 이는 일시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환절기에 제대로 관리를 하지 않으면 잔주름과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되므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세안 시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하고 하루 권장 수분 섭취량 이상으로 물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되며, 근본적인 피부 건강 관리를 위해서는 가장 간편한 방법인 마스크팩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15~20분 정도 간단히 사용하는 것만으로 피부가 빠르게 수분을 회복하고 영양분을 흡수하며, 가격대비 효과가 우수해 최근에는 '1일 1팩'을 실천하는 사람들도 많다.
한 장에 고영양, 고수분을 담은 메이두라이프의 진생베리 앰플 페이셜마스크는 요즘과 같은 날씨에 피부 관리를 위한 제격의 제품이다. 4년근 인삼에서 단 한번 일주일간 열리는 것으로 알려진 진귀한 열매 '진생베리'의 추출물이 마스크팩 한 장에 담겼다. 진생베리는 인삼뿌리보다 2~3배가량 사포닌 함유량이 높아 노화방지, 피부톤 개선, 피부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또한 나이아신아마이드와 아데노신을 함유해 피부미백 효과와 잔주름 개선도 기대할 수 있으며, 향균과 함염증 및 항산화 작용에 도움되는 프로폴리스 추출물이 포함되어 안티에이징 효과도 가지고 있다. 수분을 끌어당기는 성분인 히알루론산은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수분을 전달해 촉촉한 피부로 가꾸어준다.
▲ 간편하고 쉬운 '1일 1팩을 위해서는 기초 준비와 올바른 사용이 필요.
가을철은 야외활동 하기에도 좋지만, 한편으로는 황사와 미세먼지를 피할 수 없기 때문에 클렌징도 중요한 계절이다. 주로 마스크팩을 저녁에 사용한다면 이중 세안과 약산성 클렌징으로 모공 속 메이크업 잔여물까지 말끔히 씻어주는 것이 좋으며, 토너로 피부 결을 정돈 하여 수분과 영양분을 피부가 흡수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또한 마스크팩을 차갑게 사용하기 위해 냉장보관시 세워서 보관하면 에센스가 아래로 몰리기 때문에 사용전 충분히 눕혀 놓아야 골고루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마스크팩을 오래 붙이고 있으면 시트가 피부의 수분과 영양이 뺏기도 하기 때문에 마스크팩 사용의 적정시간을 지키는 것이 좋다.
▲ 최적의 피부 수분 밸런스를 통한 가을철 메이크업
여름에는 유분으로 인해 메이크업이 지워졌다면, 가을에는 건조한 날씨로 인해 들뜨는 각질이 피부 메이크업을 방해할 수 있다. 피부결이 매끈해야 메이크업이 깔끔하게 된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므로, 입자가 고운 필링젤이나 뜨겁지 않은 스팀타월을 활용해 얼굴의 묵은 각질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각질 제거 후,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토너, 에센스 등으로 피부에 수분을 부여한 뒤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크림을 충분히 흡수되도록 톡톡 두드려가며 정성스럽게 발라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두텁지 않게 피부에 밀착되는 메이크업일수록 오래간다. 한 번에 피부 화장을 완성할 수 있는 BB크림, 파운데이션 쿠션 등은 제품에 따라 다크닝 현상을 겪기 쉽다. 프라이머를 바른 뒤 촉촉한 파운데이션을 브러쉬, 스펀지 등을 사용해 공들여 바르고, 아이 메이크업 또한 전용 프라이머를 바른 뒤 연출하면 더욱 오래 지속된다. 립 메이크업을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입술 각질을 제거한 뒤 입술 위에 파우더를 바른 다음 립 컬러를 발라 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잔주름을 커버해야 한다면 결을 살리는 방법을 익히는 게 중요하다. 가벼운 질감의 파운데이션을 브러쉬를 이용해 눈가 주위를 발라준 후 미스트를 뿌린 라텍스로 두드려 마무리 한 후 소량의 파우더를 브러쉬로 피지가 분비되는 부분만 가볍게 쓸어 준다면 효과를 높힐 수 있다. 아이 섀도는 파우더가 아닌 크림 타입으로 바르는 것이 여러모로 효과적이다.
[팸타임스=이현 기자]